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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90

어릴 때 귀 만드는 수술도 하려고 했는데 달팽이관에 청력이 아예 없어서 의미 없다고 수술 안해준다고 해서 못 했거든... 다른 한쪽 뒤가 들리니까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살고... 불편한 건 누가 귓속말할 때 은근슬쩍 고개를 틀어서 들리는 귀로 바꾸거나 머리 묶을 때 귀 안보이게 묶는 정도였음... 이미 30살이고... 근데 오늘 꿈에서 청력이 있으니까 수술을 해주겠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수술복도 입고 수술 전에 화장실 갔다가 수술대까지 갔는데 갑자기 깼음... 귀에 대해 별로 생각 없었는데 나도 수술을 하고싶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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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아는사람도 그런디..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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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만약 10년지기 친구가 한쪽 귀가 없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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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너무고생햇을거같다고 할거같은데?ᩚ?ᩚ?ᩚ?ᩚ?ᩚ 내남편도 소이증이야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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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 나 아침부터 운다... 가족들 말고 다른 사람한테 소이증이라는 걸 들어본 것도 처음이야 다들 잘 모르는데.... 난 결혼 생각이 들 때부터 연애는 해도 결혼은 귀때문에 못할거라고 생각했어 연애하다가 얘기하면 결혼은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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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ㅠㅠ많이 힘들었게ㅛ다 나도 시댁갓을때결혼할때인가?ᩚ 결혼못할줄알앗다고하면서 나를엄청다들이뻐해줫어… 사실 남편이랑 얘기할때 불편한게 없지않아잇어 막 두번말해야될때도잇고 남편은 소이증에다가 얼굴도 양쪽이 다른데… 왜그런지모르겟어 유전도아니고 뭐 아무이유가없는거같거든 내가봣을땐.. 근데 굉장히 부끄러워하지않고 오히려 더 열심히살았대 쓰니는어땠어?ᩚ 누구에게말못하고 삶이힘들엇을거같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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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남편분 가족도 아닌데 너무 고맙다 이건 진짜 유전도 아니고... 난 엄마가 너무 미안해해서 아프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티를 못났어... 그냥 웃으면서 얘기해도 눈치보고 미안해하니까 병원 갈 때도 괜히 거기 근처에 그거 맛있었는데 간김에 그거 먹을 수 있겠다 너무 좋다 이런 얘기하고... 안 들려서 속상했는데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겠고... 그러다 고등학생 쯤에는 그냥 적응해서 얘기 안하면서 살아갔던 것 같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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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런가보네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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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태어날때부터 없었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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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선천적인거고 그냥 안들리는게 아니라 한쪽 귀 자체가 없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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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야… 나랑 같은 사람이 있다니 나도 선천적으로 왼쪽 귀가 안들려 아예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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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진짜?? 나 말고 한쪽 귀만 없는 사람 처음이다 30년 인생 처음 봤어... 수술했어? 청력 조금이라도 있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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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ㅠ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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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건 숨기려면 숨길 수 있는거라서 그런지 나랑 같은 사람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나도 이게 장애인가 했는데 장애는 아닌걸로 취급받더라고...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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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이제 와서 친구들한테 얘기하기에도 지금까지 숨긴게 미안하고 알게 되면 변할까봐 무섭고 결국 또 숨긴다ㅠㅠㅠㅠ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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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친한 친구들한테는 솔직하게 말해봐~~ 솔직히 친한 사이면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어 본인이 말 안하니까 먼저 말하지 않은거지 ㅎㅎ 친구들을 믿어봐 너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머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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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나랑 비슷한 상황이라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해ㅠㅠ 나는 얼굴에 볼+턱쪽에 붉은 반점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혈관 기형이라 어떤 원인인지 아직도 모른다더라고. 아무튼 그래서 화장으로 엄청 두껍게 가리고 머리도 절대 안묶어 당연히 친구들이랑 물놀이나 쌩얼도 보여준적 없고.. 나도 30초반인데 친구들한테 슬슬 말할까 싶다가도 시선이 달라질까봐 무서워… 쓰니 마음 너무 이해돼ㅠㅠㅠ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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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 없는데 일단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거니까ㅠㅠ 친구들 중에는 뭔가 있구나 짐작한 친구들도 있겠지만 뭔가 얘기하기가 두렵달까... 난 중고등할생 때는 당연히 말 못했고 성인 되면 얘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못하겠더라고....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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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맞아 입이 안 떨어지지… 쓰니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을지 마음의 짐이 이해된다ㅠㅠㅠ 나도 이게 유전은 아니거든? 근데 연애는해도 결혼은 못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 이겨내보자 하고 싶은데 나도 용기가 없네ㅠ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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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인연이 이닌거지 그런걸로 막 대하거나 무시하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좋아.. 나도 친구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알게되도 별로 달라지진 않더라 친구혼자서도 잘하니까 그냥 알기전이랑 비슷했어!! 그냥 가끔 어려운 상황에 도와주는 정도? 친구도 우리가 너무 신경쓰면 불편하다고 해서.. 말해보자 괜차나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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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걱정하고 고민하다가 문득 와 이 나이 먹고도 이 걱정을 하냐... 싶더라...? 근데 진짜 내 자신이 어이가 없어 아니 아직도 이러냐고ㅠㅠㅠ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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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충분히 걱정되고 고민될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용기 내보는게 좋을듯 쓰니가 마음먹으면 그때 말하자 괜찮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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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난 내친구가 그랬다하면 전혀 신경안쓸거같은데!!! 그동안 내가 불편하게 한건 없나 생각정도....너무걱정말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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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내 친구면 오히려 내가 그동안 불편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혹시나 내가 실수한 건 없는지 생각 들고 말 거 같아 잘못한 것도 아닌데 뭘!! 숨기려고 숨긴 걱도 아니고 솔직히 꼭 말해야 할 필수적인? 그런 것도 아니었잖아 친구들한테 편하게 얘기해 그런 걸로 실망 안 할 거야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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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ㅠㅠㅠㅠ 사실 귀가 없다는 거에 안좋게 볼 것 같다는 걱정보다는 이 얘기를 이제야 한다고? 라는 실망을 할까봐 무서운 것 같아ㅠ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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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수술해서 마음이 편할것 같으면 해
주변 사람들은 걱정해주지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할거야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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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등할생 때까지 정기적으로 병원 가서 검사하고 수술해달라고 했는데 청력이 없는 상태에서 달팽이관까지 뚫는 수술을 하는 건 수술 자체도 부작용도 있고 힘든데 그렇다고 들리게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수술을 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ㅠㅠ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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