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전부 금연구역이고 딱 한 군데 흡연하는 장소가 있는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거든. 어쩔 수 없이 거기서 피는데 애기랑 애엄마랑 애아빠랑 산책 나왔나봐. 내 쪽으로 오더라고.. 계속 거기서 피우기는 좀 그래서 걸어서 안 쪽으로 피했어. 물론 별 효과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피해주기 싫었던 마음이기도 해. 그 분들 가면 다시 글로 가려고 하는데 애엄마가 여기 금연구역이라고 뭐라 하시는거야. '음.. 저기 재떨이가 있는데...' 라고 했어. 근데 그 분이 여기 금연구역일걸요? 라고 하면서 화 내려 하시다가 재떨이를 보고 더 말을 못 이으셨어. 그러더니 그럼 거기서 피우시지 왜... 이러시더라고. 근데 그 분들도 봤거든. 내가 애기 오니까 자리 피하는거...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더 실랑이 하기 싫어서인지 그냥 가시더라고. 나도 그 뒤로 별 말은 못했어. 애기 지나가는데 피우기도 그래서 피해준거라고 하는 것도 변명같고 의미도 없으니까.
그냥... 뭔가 좀 그랬어. 이걸 어디다가 말하기도 그래서 끄적였어... 욕 먹어도 어쩔 수 없지. 흡연 한 내가 잘못인 건 맞으니까.
근데, 담배 피우는 내 잘못인 거 알지만 살아가기 퍽퍽해서 의존하는 거기도 한데 뭔가 좀 슬프다. 요즘은 그냥 내가 죄인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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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은 화제성 엄청 느껴졌는데 김부장은 안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