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3학년때 다른과였는데 같이 조별과제하면서 만남
나랑 그선배 빼고는 조별과제 빌런이라
나랑 그 선배랑 거의 조사하고 ppt 같이 만들고 발표준비까지함
아무튼 자연스레 연락자주하게됨
같이 밥먹고 공부하고 붙어다님
이 선배 친구가 장난으로 "야, 너, 땡땡(나) 좋아하냐?"
이랬는데
선배가 아..나는 아직 전애인 못잊었잖아 ㅋㅋㅋ이러더라고 당연히 나는 마음없는줄 앎
그후로 선배가 전화자주해주고 같이 밥먹자하고 같이 영화도 봄
그때마다 딱 후배 이상으로는 안하려고 한듯 혹시 선넘으면 내가 상처받을까봐
선배도 선톡하거나 만나자고 하는것빼고 플러팅이라고 할만한걸 안함
그리고 종종 애인한테는 엄청 잘해줬었다 이런말하고 나한테는 묘하게 틱틱대는 느낌이었음
그러다가 수업끝나고 버스타러 가는길에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면 어떨것같냐? 함
나는 그때 갑작스러워서 잘모르겠다함
선배는 왜 잘모르겠냐 싫은거냐 마음이 없냐?
이랬음
나는 이성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많이 없어서 그런것같다 라고함
그리고 그날 이후 연락 싹 다 끊기고 내가 연락해도 안읽씹하더라
거의 1년째 못잊다가 이제 다른사람 만난다는거 듣고 잊어야지 하는데 참 쉽지 않은듯
나는 바보같이 굴어서 그때 똑바로 말했어야했는데ㅠㅠ

인스티즈앱
사투리저격 PD 입장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