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4달밖에 안 된 26살 신입인데 내 모난 성격과 나약한 멘탈 때문에 중증우울증은 대학생 때부터 5년동안 낫질 않고 애초에 회사생활 안 맞는 성격이란 거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벅차고 힘들 줄은 몰랐어
2년간 취준해서 간신히 들어온 회사인데 상사의 쓴소리와 차가운 말과 표정에 하루가 무너지는 것 같고 사회생활과 업무가 너무 버겁다는 이유로 퇴사하면, 원래 누구나 신입 땐 다 힘든데 그래도 버티는 거고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어느 회사나 이럴 텐데 여기서 그만두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서 그만 두는 게 너무 두려워
차라리 자살할 용기로 퇴사를 하지 난 왜이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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