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면접 보고 전철역 가는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다가 갑자기 폭우마냥 쏴아아아 쏟아지는거야
우산 쓰고 가는데 할머니랑 할아버지 두 분이 우산도 없이 그분들에겐 최대 속도로 막 걸어가시더라고..
근데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해보이셨고, 할아버지가 할머니 손 잡고 할머니 머리에 비 맞지말라고 다른 손으로 막아주시면서 가는데 좀 마음이 그렇더라..
두 분 다 옷이랑 다 젖어가는 것도 싫어서 우산 드리니까 할아버지가 괜찮다고 나보고 우산 주면 나는 옷이랑 다 젖어서 어떡하냐고 그러셨는데 난 친구가 전철역에 있다고 친구랑 쓰면 된다 거짓말하고 받으시라 하고 드렸어.
그리고 전철역에 있는 편의점에서 우산 사고 집왔는데 착한일 1개 누적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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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변우석 잠실체 팬미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