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극적으로 써서 미안
유급당해서 학생비자 끊길수도 있다더라
부모님이 빚내서 동생 유학보낸건 정확하지 않지만
아빠는 암 걸리시고 운영하던 회사가 잘 안되서 파산하셨고 엄마는 혼자 자영업하시면서 두분 다 빚이랑 마이너스통장이셔.. 근데도 동생을 올해 일본에 예체능으로 유학보냈어
동생이 어릴때부터 ADHD, 우울증이 있어서 병원비도 많이들고(현재진행형) 22살까지 집에서 방황하고 부모님 지원받다가 23살되서 입학한 케이스야
태어나서 알바한번을 안해보고 용돈받고 부족하면 부모님, 나한테 돈달라고 연락하고 한국에서도 예체능 학원비, 일본어학원비, 재수비용, 정신병원비, 음악학원비(취미) 다 지원해줬어
난 부모님한테 서운한게, 나도 어릴때부터 유학 가고싶었는데(옛날에 나 고딩땐 집이 조금 잘살았어) 난 빨리 취직해서 돈벌어야된다고 강제로 문과에서 공대로 편입까지 시켜서 졸업하자마자 칼취업해서 돈만벌고 바로 독립했거든
동생은 열심히 안살아도 일본유학비랑 방값도 엄청비싼데 다해주고,,(도쿄 월세 100만원넘고 용돈도 100씩줌)
난 가고싶으면 내돈벌어서 워홀이라도 가래ㅋㅋ
첨엔 그냥 나몰라라 열심히 살자 마인드였는데 동생 하는짓이랑 부모님 재정상황 보니까 난 집에 돈없어서 하나부터 끝까지 내돈마련 아니면 결혼도 못할것 같아서 서운하고 화가 나더라
솔직히 나한테 뭘 지원해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집에 돈도없도 파산에 빚만있는데 왜저렇게 다해주는지 모르겠어.
부모님을 손절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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