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 친구가 새벽에 전화가 온거야. 나 원래 새벽 늦게까지 안자고 있는걸 친구도 알아서 그냥 뭐지 심심한가 하고 받았거든.
근데 숨을 되게 거칠게 쉬길래 너무 놀래서 뭐냐고 그러니깐 씻고 머리도 안 말리고 누웠대. 머리가 좀 젖어 있으니깐 머리카락을 전부 위로 올리고 베개에 수건 깔고 누웠는데 누가 머리를 슥슥 만지는 느낌이 났다는거야.
고개만 살짝 위로 올려서 봤는데 딱히 별거 없어서 그 상태로 잠이 들었는데 … 그때 바로 가위가 눌렸다는거야. 이번엔 머리 만지는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눈을 슬며시 떴는데 자기 옆에 어떤 여자가 자기 머리 만지면서 예쁘다 아 예쁘다 이러고 있길래 친구가 너무 무서워서 다시 눈 감았는데
그 여자가 머리 잘라 줘 나 줘 줘줘줘줘 하는 소리를 가위 풀릴 때까지 하면서 머리 잡아 당겼다고 하는거임 .. ㄹㅇ 소름 돋아서 나도 잠 못잠 … 줘 만 2배 3배속으로 엄청 빠르게 중얼거리더래

인스티즈앱
선재가 도대체 어떤 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