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정 잡혀서 다음날 약속 취소해도 괜찮음
술마실 때 연락 잘 안되는거 괜찮음
여행가서 연락 못하고 자도 괜찮음
돈 없어서 선물 못사는거 괜찮음
근데 난 이거 조건이 나한테 먼저
ㅇㅇ아 나 오늘 회식잡혀서 내일 약속 지장있을거같아 늦추는게 나을 거 같아 / 오늘 많이 마실거같아서 연락 잘 안될거같아 / 여행 피곤해서 말 못하고 잘거같아 / 이번에 돈이 쪼달려서 다음에 사줄게
이렇게 먼저 말해야한다 생각하거든?..
근데 내 남자친구는 이런게 없음 심지어 내가 물어봄
회식잡혔는데 내일 서울가는거 괜찮냐 취소해도 괜찮다
했는데 아니다 갈 수 있다 계속 이럼 근데 담날 찐 늦게일어나서 서울 못감
내가 여행하고 숙소 들어와서 잘 땐 연락줬음 좋겠다 알겠대 계속 미안하대 근데 그날도 피곤해서 걍 잠
돈이 쪼달리는 것도 아 이번달 생활비 조아매서 사면된다 아 물건 팔아볼까 이런 말을 내가 알아서 선물 못사는거로 알아들어야함
근데 이러고 나한테 아니 자기가 안하려한것도아니고 하려한건데 막상 못한거지 이걸 어떡하냬 ㅋㅋㅋ..
내가 각박하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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