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렐 포인트가 있는지 한번 봐줄래
핸드폰 전원버튼이 빠질라고해서 서비스센터갔는데 거기 도착해서 핸드폰 꺼내다가 버튼이 거기서 빠졌음 암튼 버튼 빠짐
접수했는데 젊은남자직원한테 배정받았고
지금 내 기종 색상 버튼이 없어서 예약을 해야한대
나는 또 오기 귀찮아서 색상달라도 오늘 되는걸로 해달라했더니 새 버튼은 없고 누가 수리맡기고간 핸드폰에서 빼서 껴주더라고
그리고 부품 예약하면 자기한테 오라고 혼자는 못한대 칼을 써야해서
근데 나는 일단 좀 더 써보고 결정한다하고 뒤돌아나가면서 내 전원버튼을 바닥에서 찾고있었거든 난 내꺼 찾으면 내껄로 껴도 되는줄알았어
근데 그 직원이 잠시만요 다급하게 불러서 갔더니 수리모드를 안풀어줬다고 풀어주면서 근데 뭐 떨어트렸냐고 뭐 찾고있는거 아니냐해서 내가 내 전원버튼 여기서 잃어버렸다고 하니까 그거 찾아도 다시 못낀다고 설명해줌
그러고 일주일뒤에 부품 예약해서 부품찾고 그사람 창구에 가서 서성거리니까 날 쳐다보길래 그때 이거 해주신다고해서.. 하니까 아 사셨어요? 함
그리고 버튼 끼다가 갑자기 혼자 웃으면서 이거 색상이 또 다른데요 이거 그냥 껴요? ㅋㅋㅋㅋ 막 웃음
내가 어쩔줄몰라하니까 여기서 잘못주문한거에요 고객님 잘못아니에요 자상하게 두번 말해주더니
옆에 부품구매처가서 구매처직원한테 자기가 다 설명하고 다시 색상 제대로 주문하는지 확인하고 카드취소 시켜주고 끝까지 같이 있어줌
내일 올수있녜서 다음날 갔음
갔는데 이사람이 없어서 당황해서 막 두리번 찾는데 밖에서 들어오다가 날 봤음 와서 내 핸드폰 받아가서 있던 버튼 떼더니 아무말안하고 날 빤히 쳐다보면서 묘한 표정으로 손을 내밈 손도 길게 뻗은것도 아니고 짧게
내가 순간 너무 놀랬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부품 줬어
그리고 다 됐다고 받고 나왔는데
너네가 듣기엔 설렐포인트가 없는데 나 혼자 설레는거야?
서비스센터 수리땜에 많이 다녀봤는데 설렌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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