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하는데 갑자기 뭔가 선명하게 부스럭 바스락 소리가 들려서 어디서 나는 소린가 싶었거든??
설마 벌레라고는 생각도 못 하고 선풍기 바람에 비닐이 흔들려서 나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혹시나해서 선풍기 끄고 소리 들린 주변 살펴보려고 폰 손전등 켜고 근처 물건 들추면서 비춰보려는 찰나에
또 소리나더니 바퀴벌레 등장했어.......
엄청 놀라긴했는데 그래도 좀 2센치정도라 그나마 침착하게 손에 감각 안 느껴지도록 휴지 왕창 뜯어서 잡아채서 죽이고
변기에 내려보냈는데 진짜 와......와...............이래서 일찍 잠들고싶지 않았던건가 싶을정도야 지금 미치겠네
지금 벌레 때문에 식겁해서 식은땀 나고 손 덜덜 떨리고 소름끼치고 닭살 돋았어...
대체 어디로 들어온거지??? 벽 틈새는 싹 다 막아놔서 내 방에 들어오려면 방문밖에 없는데 오늘 종일 방문 열어뒀을 때 들어왔나?ㅠㅠㅠ
오늘 낮에 방청소 싹 해야지 불안해서 못 자겠네 짐 쌓여있는거 싹 치워야겠다
바퀴 들어오던 곳에 약도 얼른 쳐놔야지 이제 비 자주 내릴텐데 비 오면 집에 바퀴 많이 들어오더니만ㅠㅠㅠㅠㅠㅠㅠ 아 소름끼쳐
그래도 바로 잡아 죽이고 치울 수 있었어서 다행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딱 잡아채서 흔적없이 죽여버리기 가능한 곳으로 나와주더라 너무 다행이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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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 와이프가 너무 게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