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가 지나려는 30대중반 여자인데
내가 사는 곳이 시골이라
아직도 촌스럽게 “결혼안하냐”라고 물어보는게 인사치레임
단순히 인사치레로 물어보는 말에
“나 글쓴이는 빚 한100억 있고 ㅠㅠ정신질환있고”를
오픈할 수가 없고
오픈해서도 안되는 상황이라 뭐 헤헤헤 하고 웃어넘기거든
아무튼 “결혼안하냐”질문을 듣고 생각해보았거든?
근데 지금은 딱히 연애하고 싶은 사람도 없어
솔직히 내가 좋아할만한 애들은 다 누구나 다 인기있을 스타일이라
나한테까지 기회가 안옴/ 그렇다고 눈낮춰서 연애하고 싶지 않음
꼴뚜기같은게 남자친구라고 으스거리면
차라리 나혼자 빚갚고 혼자 사는 게 몇백배는 나을거같음
비위도 능력이더라 진짜
썸이나 고백같은건 여러차례 들었는데?
잘 안됨 “쟤는 성격 활발해서 남자친구많을 거같은데”가
주변사람들 생각임/ 그런데 놀랍게도 나는 하는 짓과 다르게
거의 모쏠임
그럼 사람들한테 연애를 하고싶은데 못한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까 아니면 그냥 연애 생각없네용~ 헤헤헤 하고 퉁치는 게 맞을까
요약:
이제 나이도 많은데다가 눈에 차는 남자가 없는 상황임
왜 연애안해? 결혼안해?라는 사람들한테 솔직히
“걍 못혼이예요”
말하기에는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이상한 글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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