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원래 나 혼자 가려던 여행이었음 손 벌릴 생각 하나도 안했고 알바하면서 모아둔거 있어서 그걸로 갈 생각이었고 그래도 해외 나가는거라 얘기한건데 엄마가 갑자기 자기도 가고싶자고 같이 가자고 했단말임 솔직히 여기서부터 짜증나긴 했는데 아니 이미 일정이랑 계획 다 세워뒀고 다 떠나서 혼자 가고싶었단말임 그래서 혼자가고싶다고 하니까 아 가는거 같이 가자하면서 비행기 이미 끊었다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고 아빠가 나 여행간다니까 백만원 보내줬는데 그거 엄마달라고 아니미친 숙소도 내가 결제해 가서 돈도 내가 내라고 해놓고 아빠가 준 돈까지 달라고 미친거아냐? 자꾸 난리치길래 더러워서 걍 보내줌 그래놓고 나한테 욕심이 많다ㅋㅋ 몇 년 째 돈 안벌면서 돈 없다 타령만 하는 사람이 누군데 우리집 아빠 일하고 나랑 동생 알바하지 엄마 혼자 일 안함 그러면서 자꾸 돈없다 돈없다 나보고 뭐 사달라 이러니까 내가 짜증이 안남? 어차피 나도 나가살 돈 없고 본가사는게 죄라 생각해서 걍 가만히 있는거지
나 취업한 것도 아니고 대학생인데ㅋㅋㅋ아 환멸.. 그래놓고 자기가 여행 계획 얘기하는거에 호응 안해줬다고 짜증난다고 뭐라함 호응을 해주고 싶어야 해주지 자기멋대로 이거할거고 저거할거고 숙소도 내가 생각해둔 곳들 있는데 멋대로 여기 잡자 아진짜 개짜증나 이렇게 여행 같이 가야됨지금? 솔직히말해서 걍 내가 비행기표 취소할테니까 혼자 갔다오라하고싶음 기분거지같애 여행갈 맛이 일도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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