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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F) 남친 (21M) 동거한지 11개월 됐고…최근에 진짜 짜증나는 게 눈에 밟히거든?
자꾸 언제 집에 올 건지에 대해서 텍스트나 전화를
안해줘
예를 들어 남친이 1주 정도 전에 친구 생일 파티에
오후 1시즘 갔어 나가기 전에 나한테 오후 5시 즈음
온다고 했고! 근데 오후 5시가 넘어서도 집에 영
도착을 안하는 거야 그래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까
문자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안했대……내가 분명
나가기 전에 늦어지면 알려달라고 했거든 내가 말하는 건
정확하게 “몇 시에 들어올게”가 아니라 그냥 “오후 7시
이후에 들어올게” 이렇게 ETA로 알려주면 되는 거거든?
그래서 내가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했어 10초도 안 걸리는
텍스트고 그냥 “I’ll be late”만 해줘도 된다구..
근데 5분 전에도 똑같은 일이 생겼어 오늘은 하필 또
당일 약속인 거야 심지어 나가기 1시간 전에 생긴 약속
그래서 저녁 요리하다가 엄청 서둘러야해서 1차 빡쳤거든…
현지 시간 기준 오후 10시에 프랑스vs모로코 월드컵
경기가 있어 항상 우리 월드컵 같이 봤거든… 그래서
이번에도 내가 나가기전에 월드컵 매치 전에 오는지
안 오는지 미리 알려달라고 했어…!!!!!!!!!! 근데 오후 9시
30분이 되어도 연락이 안오는 거야.. 결국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언제갈지 모르겠어서 연락을 안했어”래..
와 홧병 터져…..어차피 얘네 친구 집 우리 집에서 30분
이상이라 내가 전화했을 땐 오후 11시에는 도착도 못해
그럼 미리 연락을 주는 게 상도덕 아냐? 방금 화나서
전화 틱 끊었어
그냥 여친-남친이 아니라 같이 사는 사이면 기본 매너는
있어야하는 거 아니야? 본인이 그런 텍스트 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여친이 부탁했으면 정말 10초 들일 수 있는 거
아냐? 남자들 뇌구조는 우리랑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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