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 때..................
아빠가 호박 얘기하다가 호박이 영어로 뭐야 하길래
펌킌~ 하니까
휘둥그레 해져서 어케 아냐고 그럼 다 큰 것 같다고 함 찐텐이었음..
나 진짜 오냐오냐 안 큼 둘째라고 오히려 방치하며 키운 스타일임
맞벌이로 바쁘시고 친오빠 하나 있는데 걔도 날 방치하는 편임....
요즘 부쩍 느끼는 게 이집에 금쪽이 나인거같음... 친오빠도 몰랐는데 쟤는 내가 먹여살려야지 하는 거 같고
자꾸 나도 일하고 남친있고 자취하는데 한번씩 엄마 통해서 계란장이나 요리같은거 해서 보내줌.. 용돈도 한번씩 니 돈있냐...? 에휴 돈 모아라 하면서 줌..
언제는 큰돈 나갈일 있어서 진지하게 갚을거라 50만 빌려달라니까 걍 가지라함..
이집에서 내 이미지가 세상 물정 모르고 바보 천치에 돈도 안 모으고 망나니 같이 사는 금쪽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거 같음..... 나 진짜 그런 이미지로 안 산 거 같은데
막내는 막내인가봐 클수록 나빼고 다 어른처럼 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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