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척추측만증이 있거든? 그래서 아빠 사촌형이 정형외과 하셔서 내일 가기로 했단 말이야
그거 듣기 전에 나도 몸 안 좋은 곳이 있어서 엄마한테 슬쩍 말하고 내가 병원 알아서 간다 했거든
그렇게 넘어갔는데 오늘 엄미가 내일 이침 일찍 나도 병원 같이 가자고 그러는 거야
주말까지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어서 그냥 내가 나중에 알아서 다른 곳 간다고 했는데 엄마가 동생이랑 너 때문에 가는 건데 같이 좀 가자 이러는 거야
무료로 봐준다고는 하는데 너 때문에 나까지 일찍 일어나서 간다 이런 뉘앙스가 느껴져서 너무 싫었어
나만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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