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금요일 오전에 갑자기 주말 10~16시 알바생이 아프다고 못 나올 거 같다고 하는데 나한테 시간 괜찮냐길래 “오전 시간에는 일정이 있어서 어려울 거 같고 대타로 근무하게 되면 오후 1시부터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보냈는데 그냥 읽씹하셨거든? 그래서 시간 쪼개서 알바생 쓰는 것도 번거로우니까 그냥 다른 사람 시키려나보다 하고 신경 안 쓰고 오전에 봉사 갔다가 끝나고 애들이랑 밥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출근 안 하냐고 전화로 따지는 거야 그래서 오늘 알바 안 하는 거 아니였냐, 어제 시간 괜찮은지만 물어보고 따로 더 말씀은 없으셔서 다른 사람 구한 줄 알았다 그러니까 당연히 니가 1시부터 시간 된다고 보냈으면 니가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야지 왜 이렇게 일머리가 부족하냐 사회성이 부족하냐 하면서 전화로 엄청 뭐라고 하길래 일단 빨리 가서 알바 하고 집에 왔거든? 근데 다시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는데 이게 내 잘못이야? 당연히 시간 물어보고 시킬 생각이 있었으면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그럼 너가 해줘~ 이런 식으로 확실한 답을 줘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넘 눈치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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