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초라하게 있다가 옴…
일단 다들 엄청 좋으신 분들이긴함
남편도 집돌이라 이상한 친구들 맨날 만나고 그러는 스탈 아니고 그냥 주변에 좋은 지인 많은 스탈이거든… 가끔 어쩌다 만나고….
근데 난 사실 좀 사람만나는걸 안좋아함… 아무리 좋은 사람이어도 그냥 사람많은 자리 어색하고 불편해ㅠㅜ
그래서 연애때 부터 오빠 주변사람들 꾸준히 소개해줄때 너무 어려워도 오빠가 부탁해서 꾸역꾸역 다녀옴ㅠㅠ 오빠가 나 소개하고 싶어 하는거 같앗음…
그리고 이젠 부부동반 모임같은데 초대 받아서 어쩔수없이 가게됐는데
거기서 만난 다른분들이 다들 샤넬 귀걸이, 잘 관리된 손톱, 명품가방 이런거 보니까 평소엔 그런데 관심도 없었는데 어쩐지 초라해지더라…
물어보니까 직업도 뭔 다들 사장님이시고 대기업 다니시고… 아내분들도 다 서로서로 알고
나 이런데 가기 싫어하는거 알면서 저런사람들 있는데 데려올거면 나도 저런거 하나 사주던가…ㅠㅠ 아님 뭐 미리 알려라도 주든가… 지한테만 친구지 나는 그사람들도 첨보고 그사람들 와이프도 다 첨보는 사람들인데……
빨리 집에 가고싶었는데 빨리가자 옆구리 찔러도 노느라 정신 팔려서 까먹고… 답답하고 짜증도나고
다음부터 모임 델고갈거면 뭐 하나 사놓으라 해야겠음
생각해보니 명품 그런거 잘 모른다고 단 한번도 사준적 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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