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고 있는데 노크하고 문 열어서 나보고 너가 물컵 가져갔냐고 물어보더니 내가 마신 물컵 가지고 베란다까지 한번 쓰윽 가보는거야 내가 베란다에 내 도토리 상자라고 맛있는거 차곡차곡 모아두거나 중요한거 냅두거든 그거 확인하려고 그런 것 같아
그리고 방문 좀 열고 살라면서 나 다시 자야 하는데 방문을 열고 나가는 거야 나 문 닫고 있어도 엄마아빠가 떠드는거 다 들을 정도로 진짜 잠귀 밝고 예민해 그리고 한번 깨면 다시 잘 못 자 이건 엄마아빠도 다 알아
그리고 그 시간이 내가 일어날 시간보다 1시간 반 정도 전이었고 엄마아빠가 일어나서 아침 먹으려고 할 때였어 또 엄마는 일어나면 항상 노래를 틀어
그래서 내가 방문 닫고 가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좀 열고 있으라고 짜증내는 거야; 내가 다시 문 닫으라고 소리지르니까 엄마가 알겠다고 왜 방문을 닫고 사냐면서 짜증내고 문 쾅 닫고 갔어
방금도 요즘 날씨가 더우니까 냉면 먹고 싶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방문을 열고 살라는데 난 방문 여는게 진짜 너무 싫어
엄마는 내가 방문 열면 나 뭐하는지 쓰윽 보고 가거나 주방쪽에서 내 방이 보이니까 주방 가는 척 하면서 쓰윽 보거든? 그리고 내가 요즘 취준 때문에 공부하니까 공부하나 안 하나 확인하려고 문 여는거에 집착하는 것 같은데 진짜 스트레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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