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원래 철이 없기는 함
그 친구는 한 3년전에 결혼했고 남편은 우리보다 6살 많어
그러다보니까 나는 그분 얘기도 잘 안꺼내거든
그리고 애초에 친구가 자기 남편을 좀 우러러보는..? 그런게 있어서 뭐 하면 피의 쉴드 침
나는 지금 남친이랑 9년 연애하고 올해 결혼함 남편은 동갑이야
그러다보니까 친구가 내 남편을 좀 편하게 생각하는지
둘이 얼굴 본적 결혼식 외에 없는데
결혼 전부터 막
아 ㅇㅇ이 불러~ 오라해~ 이런식으로 좀 편하게 장난치는거야
그리고 최근에도 뭐 누구 소개킬 사람 남편한테 좀 찾아봐달라 이래서 남편이 물어봣는데 아무도 대답 없었나봐
그래서 남편이 대답 없어서 잊고있었다 이러니까
아 ㅇㅇ이 안되겠네 날 실망시키네
이러면서
앞으로 만나면 (별명)으로 놀려야겠다
이러는거야 근데 난 이게 좀 별로거든? 둘이 친한것도 아니고 본적도 없는 사이인데
그래서 그런 말 하면 걍 읽씹하고 있는데
내가 좀 과하게 반응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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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8월호 변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