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은 항상 나나 동생한테는 모든 걸 물어보면서(알바비나 친구들하고 놀면 어디서 누구 만나고 심지어 실시간으로 뭐하는지 전화해서 물어봄, 몸무게 이런거 물어보는 건 당연하고 진짜 모든 걸 물어보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근데 정작 본인들에 관한 건 안 알려줘 나는 아직도 아빠가 회사에서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 그냥 연구직으로 알아. 무슨 국정원 아님. 그냥 대기업 연구직이야. 뭔 연구 하냐고 해도 설명 안 해줌.
심지어 건강검진 결과 안 좋게 나왔다고 우리한테 너네 좀 알아서 본인들 기분 맞추라고 화내면서 결과가 어떻길래 그러는지는 안 알려줌. 알 필요가 없대. 물어봐도 절대 안 알려줘
주식으로 돈 잃었다고 화내고 돈 없다고 화내는데 재산상황은 절대 안 알려주고...심지어 부모님 월급 얼마인지도 몰라그러면서 너는 항상 부모가 돈 잘 버는 거에 감사한줄 모른다는데 얼마 버는지도 모르는데? 대기업이니까 평균 이상은 벌겠지 싶은데 맨날 나한테 돈 부족하다고 하소연함 너네 돈 많이 들어간다고. 근데 나는 용돈도 20만원이고 나머지 생활비는 내가 알바해서 쓰는데. 이것도 대학생 되고 처음 받아보는 용돈이야 고등학생때까지는 용돈 없었음 친구들이랑 놀려면 반드시 허락받고 엄카로 결제. 평소에 군것질 금지고 엄카로 샤프 하나 사려고 해도 전화해서 허락받아야 하고 허락 안 받고 그냥 사면 엄청나게 혼났음
절대 부모님 재산 상황 안 알려줘 뭐 어디 주식 넣었는지 이런 것도 안 알려줘. 알 필요가 없고 알아서도 안 된데 나한테는 알 권리가 없다는데... 내 재산 상황은 다 알려고 하고...이게 그 나르시스트인가 뭔가 하는 건가? 진심 부모님 심리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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