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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해설위원은 “앞선 상황에서 장면은 여러모로 팀 분위기에 좋지 않을 것 같다”며 “로드리게스 마음이 뭘 표현하는지는 모르겠다. 투구수가 99개였다. 뭘 원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라면서 “제 느낌에는 옵션 때문인 것 같다. 이닝이나 퀄리티스타트 같은 옵션이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제가 유추해보면 저렇게 할 이유가 없다.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은 나오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그저 팩트 체크도 하지 않은 채 무지성으로 선수 한 명을 비난하고 옵션 욕심만 가득한 선수로 못 박은 무책임한 발언이었다. 롯데는 로드리게스와 총액 100만 달러(15억원)에 계약했다.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액을 안겼다. 이적료, 옵션 등이 없는 100만 달러 전액 보장 계약이었다. KBO에 공시된 로드리게스의 계약 내용은 계약금 35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였다.
공개적인 중계방송에서 팩트 체크도 하지 않은 채 옵션 욕심 때문에 강판을 거부했다는 발언을 했다. KBO의 레전드급 야구인이 공개석상에서 한 발언이기에 그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롯데와 로드리게스가 이면 계약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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