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앞길을 막는 건 자꾸 과거를 돌아보고 늦었다고 자책하면서 스스로의 에너지 레벨을 깎는 거임...
나는 첨부터 20대 초에는 연애를 많이 해보고 중에는 하고 싶은 일 다 경험해보기 + 삶의 궤적 찾기 후에는 쭉 그렇게 살기로 마음을 먹었음
그래서 저대로 초에는 학점 따면서 열심히 연애했고 그때쯤 갑자기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어떤 집단에 들어감 (전공이랑 관련 없는 거임.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었음)
그 집단에서 ( 돈을 벌 수 있는 곳은 아님...) 내가 생각보다 돈이 중요하고 혼자 일하는 게 좋구나. 소집단의 인간관계를 싫어하는구나. 나는 생각보다 사람한테 잘 보이는 게 아니라 성취감이 중요하구나를 뼈저리게 깨달음
간단하게 썼지만 저기에서 좌절도 많았고 시간 낭비했다는 자괴감도 있었고 몇 달동안 방에 무기력하게 틀어박힐만한 사람과의 사건도 있었음
중후반에 준비해서 대기업 합격함. 하고 싶었던 걸 다 해보니까 미련도 없고 나를 잘 알게 돼서 친한 사람 없이 혼자서 일하는데도 만족. 회사에서는 내가 어떤 생각으로 앞에서 저렇게 살았고 뭘 했는지를 보여주니까 오히려 나를 흥미로워했음
20대에는 트라이 앤 에러를 하라고 판을 깔아준 시기라고 생각함.. 실수를 했으면 오히려 지뢰를 걸렀다는 의미에서 좋아해야 함 진짜로
진짜 발목을 잡는 건 무기력하고 자책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거임... 시기가 언제든 적극적으로만 살면 됨
하 나중에 알게될텐데 이걸 이렇게까지밖에 말 못하는 게 천추의 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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