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 동기가 고백을 해서 막 걔를 좋아하진 않지만 성격이 좋고 나랑 잘 맞고 모솔에서 벗어나고 싶고 호감정도는 있어서 사귀었거든?
문제는 호감에서 좋아하는 정도로 넘어가지를 않는거임... 중간에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과다 보니 모든 수업을 같이 듣고 어차피 이번 학기 끝나고 군대를 간대서 한 학기를 질질 끌면서 만남. 학기 끝나자마자 내가 마음이 식어서 헤어져야할것 같다고 톡하고 만나서 대화하고 헤어짐.
헤어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대화를 하거나 헤어짐의 징후를 보여서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해야한다는 트윗을 보고 내가 잘못했던건가 싶어서
근데 대화를 해봤자 맘 식은걸 해결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미리 말해서 우리 시간을 가져볼까? 라고 말해도 걔는 나를 너무 좋아했어서 무조건 자기가 고치겠다고 하고 땅굴만 파고 있을것 같아서 이것도 아닌것 같고
나는 애초에 성격이 무뚝뚝하고 로봇같은 성격이라서 애정표현이 적고 전남친이 치대면 받아주거나 스킨쉽하면 불편해하는 식이었어서 카톡 텀이 더 길어지거나 애정표현이 더 덜해져도 티가 별로 안났거든. 그래서 그런지 전남친이 헤어짐이 너무 갑작스럽다고 그러더라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글을 보고 문득 더 좋은 헤어지는 방법이 있었나 싶음. 그리고 어차피 헤어지는 마당에 아름다운 이별 이런건 미련만 남지 무슨 소용인가 싶은데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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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여름에는 매일씻기 이벤트를 하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