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 안 치고 키 크고 몸 좋고 개잘생김... 유니콘이야... 하나도 빠지는 게 없음 진짜 태어나서 남자한테 초미남이라는 단어 처음 써봄 ㅋㅋㅋㅋㅋ 저저번주에 가족끼리 고깃집에 외식 갔는데 알바생이 진짜 잘생긴 거야 아직도 정확히 기억남 딱 붙는 Hdex 회색 반팔 티셔츠에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었는데 첨엔 내가 못 봤고 엄마랑 남동생이 알바생 잘생겼네 이러길래 그래? 하고 뒤를 확 돌았는데 진짜 너어어어어어어무 잘생긴 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랑 남동생한테 여자친구 있는지 좀 물어보라 했거든 그러니까 남동생이 딱 봐도 누나보다 어리다 ; 하지마라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100퍼 군필이다 군필이면 된다 이러니까 진짜 물어봐줄까 이러더라고 진지하다고 하니까 얘가 화장실 가면 물어봤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안 보고 있었고 개당황하면서 없다고 했대
그럼 이제 됐잖아...^^... 그래서 밥 먹고 내가 계산한다고 하면서 혼자 남아서 번호 물어봤거든? 바로 주더라고? 저장하기도 전에 전화 걸기 눌러서 내 번호 남기고 나가면서 진짜 잘생기셨어용ㅎㅎ 말까지 하고 나갔는데ㅋㅋㅋㅋㅋㅋ 이게 걍 내 기준 엄청난 플러팅이었어 나가고 진짜 30분도 안돼서 먼저 문자가 오더라고 자기가 당황해서 못 물어봤는데 혹시 몇 살이냐고 그래서 내가 27살이라고 하니까 자기는 24살이래
난 24살 좋다고 연상 싫어하냐 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뒤로 진짜 나 쉬는 날 하루에 전화 16시간씩 하고ㅋㅋㅋㅋ 거의 매일 만나고 오늘 고백 받음... 너무 설레고 너무 좋아서 사귀자는 말에 좋다고 하면서ㅎㅎ 설레가지고 걍 밥 먹은 거 다 올라올 뻔 함 너무 설레서 진짜로 아 ㅎㅎ 인생이 아름답네 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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