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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30살 여자이구요

그냥 저는 왜 이런 인생을 사나 싶습니다

그리 박복한 가정상황은 아니었지만, 제 모든 선택들이 저를 이리로 이끈거같아요

그냥저냥만 머리

반수해서 경기권 4년제

그런데 나와 안 맞던 학과

안 맞았으면 빨리 다른 거를 찾아야하는데

또 학과 자격증은 취득했으면서, 학과로 취업X

공단 들어간다고 2년 허비(솔직히 제대로 준비 하지도 않음)

정신병 와서 중소기업 사무직 입사

망치질, 물건 옮기는 일 현타와서 9개월만에 퇴사


일반 회수 사무직 입사

CS 진상 손님+부서 사람들에 질림

대기업 파견직으로 환승이직!

파견간 회사에서 상사+나 1팀

상사가 나를 싫어해서 정말 꼽주는데 못 버티고 1개월만에 퇴사


.....백수인 나

진짜 인생 망했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들 어떤 인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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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동안 했던게 전부 다 싫다하면 어떤게 본인한테 맞는건지 진지하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봄..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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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을 보면 능력이 부족해서 계속 실패했다기보다, 본인 성향과 안 맞는 환경을 계속 선택했던 것 같아요.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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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지금까지 힘들었던 걸 보면 영업·CS처럼 감정 소모가 큰 일, 혼자 상사와 붙어 있는 구조, 몸 쓰는 일이 많은 직무는 피하는 게 좋아 보여요.

대신 업무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여러 사람이 같이 일하는 환경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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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예를 들면 사무보조, 총무·행정 보조, 자료 입력, 공공기관 기간제, 병원 원무·행정 같은 쪽이 더 맞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처음부터 큰 회사나 높은 목표보다, 일단 한 곳에서 오래 버티면서 경력을 쌓는 게 더 중요해 보여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선택을 계속 후회하기보다 "나는 어떤 환경에서 힘든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30살이면 아직 방향을 다시 잡을 시간 충분해요.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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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저의 짧은 한탄 글을 보고
제가 힘들어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시까지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ㅠ
특히, 분석해주신게 놀랍네요...저도 몰랐는데 써주신 글을 보니까 아!내가 이런 성향이구나 하네요
음 내가 어렴풋이 아는 것과 타인이 집어내주는 것은 큰 차이네여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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