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동안 만났고 동갑이야.
만나서 좋고 관계 좋았는데 4개월 쯤에 내가 나쁜 짓 해서 관계가 나빠졌어.
4개월 전에 해어지자고 했는데 내가 붙잡았어. 그러고 난 후에 2개월동안 나한테 4번이나 헤어지자고 했어.
진짜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붙잡고 자존심 다 내려놓고 누가 보든 말든 헤어지지 말자고 길에서 울고 따라가면서 매달렸어. 얘 없으면 진짜 안될것 같아서 그랬어.
그랬더니 헤어지지는 않았는데 근데 그때부터 자꾸 관계가 나빠졌어. 문자도 전화도 안주고 만나자고도 안하고 내가 먼저 연락하지 않는 이상 연락도 안줬어. 매번 여기 가보자 저기 기보자 나만 이야기 하고 스킨십도 안하고 손 잡자고 해도 잠깐 잡다가 놓으려고 했어. 이거 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너무 애가 탔었어.(근데 원인은 나 때문이었으니까...)
근데 한달 전부터 얘가 나한테 연락 주기 시작하고 만나자고 하기 시작했어.
저저번주부터 여기 가보자 저기 가보자 하고 스킨십도 해주기 시작하고 안아주지도 않다가 저번주에는 안아주기까지 하고 이야기도 자주 해.
지금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은데 근데 왜 이러는 걸까?
이렇게 행복해놓고 나중에 헤어지자고 하는거 아니겠지? 너무 좋은데 너무 행복한데 이 뒤가 너무 무서워...
왜 이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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