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좋아하는 건 딱히 없는데 싫어하는 게 명확하고, 좋은 걸 하고 싶기보단 싫어하는 걸 안 하고 싶어하는 게 더 큼 그리고 남한테 민폐 끼치는 거 개싫어하고 좀 완벽주의 성향에 FM이라 내가 조금이라도 그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싶으면 그 선택지는 아예 안 고르고 행동도 안 하거든 난 이게 방어적인 건 맞는 것 같은데 동시에 회피형인 것도 맞음?
난 회피형이라 했을 때 보통 일 벌려놓고 잠수 타거나 연락 계속 미루거나 이런 걸 생각했는데 난 그런 일 자체를 안 만들려고 하지 그런 일이 생기면 개빠르게 해결은 함
근데 친구가 첫 문단 말 듣더니 그것도 회피형 일종이라 그래서 나 좀 충격먹음ㅋㅋㅋㅋㅋ 겁나 예민해서 오히려 집밖에선 무던하게 있는 편이라 내가 회피형일 거라곤 생각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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