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10월 말에 퇴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 너무 미리 말하면 당장 나가라 할 수도 있다던데 난 상관없기도 했고 회사 상황상 날 바로 내쫓지도 못할 거 같았어. 9~10월 엄청 바쁠 예정이라 팀을 위해서도 사람 미리 뽑아서 8~9월에 인수인계 하면서 10월에 업무 같이 진행하면서 봐주는게 나을 거 같기도 했고.
여튼 말씀드렸더니 나보고 바빠질 거 뻔히 알면서 왜 나간다고 하냐고 못 들은셈 치겠다고 하셨어. 진지한 투는 아니고 장난스럽게 말씀하심. 아ㅠㅠ 왜나가 안돼ㅠㅠ 바쁜 거 알잖아!! 못 들은 걸로 할래ㅠㅠㅠ 이런 느낌??
근데 난 진짜 퇴사할 생각이거든. 날짜가 딱 픽스되어있는 건 아니지만 퇴사 후 계획도 있어서 10월에 하고 싶긴 해... 그럼 언제쯤 한 번 더 말씀드리는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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