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고 싶어도 다 돈임
기본적인 의식주도 다 돈이라 제일 싼 것만 찾게 되는 것도 짜증나는데 거기에 부수적으로 날아오는 잔소리가 더 짜증남
일주일 한 번 배달 시킴 〈또 배달 시키냐! 돈이 썩어 나냐! 남들도 다 김치랑 밥 먹는다! 우리처럼 자주 배달 시키는 집 없다!
계절 바뀔 때 한 번씩 3만원 대 옷 삼 〈또 쇼핑하냐! 사치다! 셔핑 좀 줄여라! 너처럼 자주 옷 사는 애 본 적이 없다!
베개랑 침대 매트리스 때문에 경추 요추 아파서 바꾸려고 알아봄 〈바닥에서 자라! 굳이 침대 고집하니까 그러지!
항상 이런 식임
친구 만나러 나가는 것도 다 돈이라 나갈 때마다 얼마 썼냐 물어보니까 친구도 잘 안 만나는데 이젠 왜 집구석에만 처박혀있냐고 뭐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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