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세네 명씩 수업 중이었는데 선생님 딸이 냉장고 문 안 닫고 다닌다고 가루 되도록 혼나고 있었음 학생들 앞에서 무시무시하게 혼나서 그 딸이 거의 울었나
그 다음 수업 때 선생님 집 가서 전 타임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고 거실에 있었는데 부엌 냉장고 문이 열려 있는 게 보였음
당장 아무도 안 보이는데 그 딸이 혼나던 게 생각나는 거임 또 혼날까 봐 정말 냉장고 문만 조용히 닫아주자마자 내 타임 돼서 방에 들어가 과외 친구들이랑 떠들고 있는데 내가 냉장고 문 닫는 장면을 그 딸이 안 보이는 데서 지켜 봤나 봄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나한테 "언니는 왜 남의 집 냉장고 문을 왜 함부로 열어? 그러다 나만 혼났잖아 건들지 마!!" 하고 나한테 소리치고 바로 튀더라
지가 혼나길래 닫아주기만 한 건데 왜 저러냐고 애들이랑 까긴 했지 그 뒤론 혼나든 말든 안타깝지도 않았음
저거 말고도 일화 많았는데 오랜만에 과외쌤 프사 보니까 걔는 여전히 얼굴에 그 성깔이 보이는 거 같음ㅜ 쌤은 재밌고 좋은 분이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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