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황은
나는 남편(장남)이랑 2년째 사귀고 올해 4월에 결혼함.
동생네(차남)는 6년째 사귀고 올해 11월 결혼 예정인데
사실 동생네가 먼저 결혼날짜를 잡았고 상견례도 먼저 했음.
근데 내가 듣기로는 남편이 집안에서(동생 포함) 만나는 사람 있는데 형이 먼저 결혼하는 게 낫지않냐는 말도 나왔었고
우리가 그쯤에 직장땜에 장거리 커플이 돼서 결혼을 할지 헤어질지 고민중이긴했음..(우린 결혼하게되면 동생 결혼 먼저시키고 내년 4월에 하려고 함)
그래서 집안에서 좀 밀어붙이는 것도 없지않아 있었고해서 작년 10월부터 상견례부터 시작해서 6개월만에 결혼준비 부랴부랴해서 했음.(내 입장에서는 떠밀리듯 결혼함)
근데 최근에 동생네랑 술한잔 할 자리가 있어서 처음으로 이런 저런 얘기했는데
동서가 "왜 결혼을 갑자기 서둘러서 하셨어요? 저희 집안에서 엄청 화났었어요. 부모님이 저희 집안 무시하는거냐고 그러시고..." 이러는거야
아니....집안에서 소통을 전혀안하는건지..난 그 말 듣고 우리는 결혼한 마당에 왜 지금와서 저런 소리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화나는거야
곧 가족될 마당에 술자리 망치기도 싫고 그래서 그냥 얘기는 들어주고
집에와서 남편한테 엄청 화를 냈어..나는 분명히 집안에서 상의가 된걸로 알았고 동서가 왜 저런 스탠스를 취하는지 모르겠다고..
내가 기분 나쁠만할 일 맞지?...난 굳이 안해도 될 말 들은 거 같은데 익들이 보기엔 내가 예민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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