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어제 4년반 첫연애 끝났는데 진쯔 구질구질하게 잡을거 다잡았거든…근데 이미 상대쪽에서 헤어지자고 여러번 말했고 매번 붙잡혀줘서 질질 끌어왔는데 어제는 정 다털린 표정으로 제발 내 자취방에서 나가라고 더 붙잡으면 걍 니 두고 잘거다 더하면 경찰 부른다 이런 말까지 듣고 헤어짐
어제는 솔직히 너무 울어서 집 들어오니까 멍한 기분에 실감이 안났는데 오늘 너무 힘들어… 이제 연락 못하는 것도 걔가 없는 것도 다시 연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이번에는 정말 끝인게 느껴져서 나 살라고 자기전에 걔 편지도 다 버리고 사진도 지우고 카톡방도 나왔는데 지금 미치겠어
헤어진 이유가 납득이 안가서 더 그런가봐 상황이 힘들면 애인에게 더 기대야하는거 아니야? 왜 더 부담을 느껴? 반년째 자기 상황이 너무 힘든데 내가 기다려주는 것도 싫고 눈치 보는 것도 싫고 그냥 연애 자체를 안하고 싶대
나는 진짜로 최대한 노력하고 있었는데 정말 사소한 걸로 싸우고 4일동안 연락 씹어서 내가 혹시 혼자 있을 시간이 더 필요하냐고 물어봤더니, 더이상 필요없고 내가 없는 동안 너무 행복했대. 해방감든대 자기에게 더이상 무거운 관계가 없어서
지금 자기에게 필요한건 연인이 아니라 한번보고 안볼 수 있는 그런 가벼운 관계에서 숨이 트인대 이게 대체 뭔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헤어졌으면 절대 연락 안오겠지? 다신 못보는거겠지?
이거 쓰면서도 눈물콧물 질질짜는중 내 인생에서 제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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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인데 날씬을 요구하는 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