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다른반이랑 피구를 했어
내가 다른반 여자애가 던진공에 배쪽을 쎄게 맞았는데 주변애들은 맞은 나보다
공던져서 당황한 그 여자애를 걱정하더라고
그여자애랑 같은반 해본적없지만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고 아빠끼리 회사동료였어 근데 아빠도 그친구 아빠랑은 친하진 않았어 이렇다보니 대충 알긴했거든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겼고 진짜 항상 옷도 이쁜거 입고 다니고 집안에 여유가 있었어 나는 그에 비해 비교도 안될만큼 못생기고 찐따야
그냥 좀 그렇더라
그여자애가 미안하다했는데 대꾸안했어
나도 참 모르겠다 열등감느껴지고 그렇더라
몇년지나고 고등학교를 같은학교가 되서 보게 됐더라고 그친구 그대로야 이쁘고 집에 여유도 많고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좀 주눅든다해야하나
고딩때도 한번도 그여자애랑은 같은반 안되어봄 졸업하고 시간지나 인스타 우연히 봤는데 뭐 항상그랬듯이 이쁘고 잘살고 있더라 대학원도 가고 나는 대학자퇴하고 몸도 반병언시 되서 몇년째 집에서 은둔하고 있는데 그 친구 인스타며 블로그(인스타에 블로그 주소 달어놨더라고) 수시로봐 왜 보는지는 모르겠어ㅋ
부럽고 내나이의 또래들은 이렇게 지내고 사는구나싶고 그걸보면서 나를 대입해서 상상도 해봄ㅋㅋㅋㅋ상상은 얼마못가 그렇게 살아본적이 없서
못난면 진짜 답이 없는듯
사실 나는 열등감이 들면 그사람을 뒷담하거나 괴롭히거나 음해하거나 이런과는 아니고 친해지지도 못하고 그냥 좋겠다 부러워하다가 잘안됐음 좋겠다는 나쁜생각도 들고 또 태생이 다르구나 싶고 내나이 지금 20대후반이고 솔직히 좋은날 10대 20대 다 지나갔고 인생 기대도 안되니깐 몸도 아프니 망했구나 싶음
고쳐야하는데 내모습 넘 추하다싶음
모든 원인은 내가 너무 못나서겠지
나는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싶은데 이렇게 될 운명인것 같기도함

인스티즈앱
아이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게이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