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딩때 홍역? 이엇나 걸려서 며칠 학교 못간다고 했을때 속상해서 울었고 중딩때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공부 하기 전까지는 학교를 왜 가기 싫다고 하는지 이해 못했던 사람임
그래서 그런가 초중딩 시절은 드문드문 그리운 순간들이 생각나고 고등은 더 생생한데 일단 한 반에 20-30명씩 모아놓고 같은 반이라 하는소속감? 유대감이 좋았던 거 가틈 특히 고딩때는 야자까지 하면 거의 하루 14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밥먹고 수업듣고 매점가고 수다떨고.. 오히려 운동회 수학여행 축제 이런거보다 일상이 더 기억에 남고 그리워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하시던 잡담이나 졸던 거 체육시간 남는 시간에 모여서 떠들거나 배드민턴 치고 이렁거
나는 대학을 학종으로 가서 특히 학교생활을 진심으로 해서 그런가 약간 기억 미화돼서 학급 임원하고 질릴 정도로 발표 많이 하고 교무실 들락날락 하면서 생기부 수정하고 상담하고 했던 때조차 그리움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이 내가 제일 주변에 인정받고 칭찬받았을 때였기도 한 거 같다 선생님들이 칭찬해주실 때가 너무 좋았고 그냥 별것도 아닌걸로 친구들이랑 숨넘어가게 웃는 것도 좋았던 순수함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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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게이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