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저학년때 알고지낸애중에
어린데도 지금 생각하면 한단어로 되게 표독스러운애있었거든?
친구들한테 질투도 되게 티나게 심하게 하고 안좋은걸 좋다고 하고 부러운거 좋아하는거 갖고있으면 이상한 말 지어내서 정떨어져서 싫어지게 하고
나도 얘 되게 싫었는데 엄마가 얘네엄마를 엄청 좋아해서 우리 둘이 붙혀놓을때가 많았단말이지;
얘 항상 보면 놀이터에 사람없고 우리둘만 있으면 갑자기 여기 귀신나온다는둥 (어릴때 그런얘기가 제일 무서운거 알지?)
소리치고 일부러 도망가서 숨어있다가 나 무서워하면 나오고
내가 어릴때 빨간색 좋아했는데 그건 귀신색깔이다 피색깔이다; 뭔 요상한 소리해서 일부러 싫어하게 만들고
이정도면 얘가 귀신들린애아니냐?;
근데 웃긴건 얘네 엄마는 되게 사람이 유하셨음. 엄마는 내가 쟤땜에 힘든거 알면서도 붙혀놓고가고
얼마전에 걔네엄마랑 다시 연락되서 너무 좋다는데 ㅋㅋ 나는 왜 어린게 그렇게 표독스러웠지 밖에 안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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