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 시간 가지고싶대서 시간 가지고있는데
어제 술먹고 전화가 왔어
울면서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며 자기도 너무 힘들었대
근데 나랑 헤어질 생각으로 시간 가지자고 한건 아니라며
근데 자기가 나랑 연락 끊고 일하면서 일이 너무 잘풀려서
서로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게 맞나 싶기도 했대
근데 자기가 이렇게 돈버는 이유는 너라면서 너랑 빨리 같이 살고 행복해지려고 이렇게까지 하는거라고 너를 너무 사랑하는 것같다해서 나도 다시 잘 만나봐야겠다 결심을 했어
근데 오늘 연락을 하면서 연락도 몇시간째 안보고하더니 자기 하루종일 자기도했고 생각을 더해봤대
근데 자신이 없대 똑같은 상황이 또 올까봐 걱정되고 그럴때마다 서로 더 힘들거고 미래를 두고 생각했을때 과연 연애를 하는 게 맞나 싶다면서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가 자기랑 만나느라 취업 준비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 하는 거 같고 자기도 마찬가지라는거야
거기서 나는 부딪혀보는 것도 우리가 단단해지는 과정이고 나도 내 삶에 더 집중할거라고 장문으로 북돋아주는 카톡을 보냈어
근데 선택을 못하겠다면서 자기는 지금 일이 너무 중요하고 집중을 더 하고싶대..
사실 어제와는 너무 다른 말들이라 너무 혼란스럽고 얘의 진심을 모르겠어..어떻게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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