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하고 돌아왔는데 7개월동안 젤 어이없었던게 한국인관련임.. 돌아오기 마지막쯤에 한국에서 알고 있었던 한국언니 초대로 그 지역 한인교회모임에 갔어
나는 같은 나라에 다른 지역에서 교환학생 한거고 그 언니는 대도시에서 살고 있던거였어
난 거기 다른 한국인들 만나러 간거도 아니고 그 도시 여행중에 언니가 디엠 보내서 얼굴보려 간거였음..
근데 다들 자꾸 왜 그런 촌동네 시골로 갔냐고 그런 데가 있는지도 몰랐다, 아무 인프라도 없고 답답하지 않았냐 묻길래
내가 이 나라 언어를 엄청 빠르게 배우고 싶어서 (이나라 언어가 영어라고 치면) 영어 빨리 늘려고 한국인이 아예 없는곳에 갔다 이랬어
근데 묘하게 웃고 비꼬면서
그럼 영어 꽤 하겠네? 우리보다 더 잘하겠다~~ 이러고 밥먹고 버블티집 갔는데 한국인 없는곳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나보고 주문해보라고 함
한국인이랑 논다고 영어 안느는거 아닌데 이러는거야
진짜 얼탱이 없었던게 내가 한국인 꼴보기 싫어서 없는 곳에 갔다 이런것도 아니고
그사람들이야 대학 3~4년 다니고 이민오고 이런 상황이지만 나는 교환학생 반년이니 빨리 습득하려면 현지인이랑 지내는게 무조건 더 빨리느는거잖아
근데도 계속 지들끼리 쳐 웃고 심지어 그 여자중 한명 엄마도 같이 비꼬길래 걍 일찍 나옴
근데 그 언니도 한국인 없는곳으로 골라갔다는 말은 기분나쁠만 햇어~ 이..
그래서 난 ㄹㅇ로 궁금해서 외국인 친구들한테 이말이 기분나쁘냐 했더니 애들이 황당해하면서 걔네들 ㄹㅇ 싸이코들이라 함..
그리고 솔직히 그중에 한명 미대 졸업반이라는거 보니깐 최소 3학년이었는데 진심.. 영어 진심 개못함.. 진심 그나라에서 뭘 했는지 모르겠는 수준이었음
내가 해외나가서 인종차별도 아니고 한국인때문에 기분 더러워질줄은 몰랐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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