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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BNK가을야구예금'과 'BNK가을야구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상품이다.
먼저 가을야구예금은 총 5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 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5억원 이하이다. 기본금리는 연 2.40%이며 우대이율로는 ▲승리기원 우대 0.2%p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2%p(롯데 정규시즌 70승 이상 0.1%p·80승 이상 0.2%p) ▲거래실적 우대 최대 0.3%p ▲신규고객 우대 0.1%p 등이 적용된다.
가을야구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5000좌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100만원 이하이며, 개인 고객은 1인 1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40%로, 우대이율로는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2%p(롯데 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p) ▲사직야구장 방문 우대 최대 0.2%p ▲BNK가을야구예금 동시 가입 0.2%p ▲거래실적 우대 최대 0.3%p ▲신규고객 우대 0.1%p 등이 적용된다. 두 상품은 오는 5월 말까지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될 수 있다.
앞서 부산은행은 2024년까지 해당 상품의 우대금리 조건 중 하나로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내건 바 있다. 그러나 롯데의 가을야구가 번번히 좌절되면서 우대금리 적용 역시 잇따라 무산되자 지난해부터는 고객들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보다 폭넓게 제공하고자 '정규시즌 승수'를 새로운 조건으로 채택하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70승 또는 80승이라는 승리 플러스 우대이율이 적용되는 승수다. 통상 프로야구팀이 정규 시즌에서 70승 이상을 거두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80승 이상을 수확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다소 바뀌었지만 롯데의 가을야구를 염원하는 부산은행의 진심만큼은 해당 상품에 그대로 남은 셈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 시즌 4·5위팀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자팀이 한국시리즈(결승전) 진출을 위해 각각 치르는 포스트 시즌 경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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