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였는데 막 내가 엄청 학원 가기 싫어서 학원 갈 시간 지난거 알고도 집에서 뻐기고 있었단 말야 ㅋㅋ
근데 엄마가 학원에서 나 안왔다는 전화를 받아서 나보고 학원가라고 내쫓았어 근데 난 그때 학원 안가고 아파트 계단에서 아빠 핸드폰으로 인티나 하고 있어야겟다
라고 생각하고 잽싸게 아빠 핸드폰 챙기고 가방들고 나왔지
우리집이 3층이거든 3층 계단에서 불켜놓고 있으면 들킬 거 같으니까 한 5층 계단까지 올라갔다가 거기서 (우리아파트에 계단쪽에 양쪽으로 문이있거든) 그 문에 기대서서
인티하는데 사실 집에 있었을때부터 배가 좀 아팠거든 그때는 생리통인가보다 하고 생각햇는데
서서 인티하다보니 배가 너무 아픈거야 그리고 한 30분 지나니까 막 똥쌀 거 같은 기분이 드는거얔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람들은 보통 똥 싸기 전에 자기가 똥 마려운걸 느낄때 막 괄약근을 조절해서 똥 못나오게 할 수 있잖아
근데 그날따라 괄약근 조절이 내 마음대로 안되고 막 똥이 계속 똥꼬 밖으로 하이?하고 나올려고 해서 아진짜 미치겠는거야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집에 가서 엄마한테 혼나고 똥이나 쌀까.. 이러다가 안돼 엄마한테 학원 안가고 계단에 있었던 거 들키면 엄청 혼나 이러면서
혼자 막 내적갈등하다가 진짜 결국엔 너무 못참겟다 이러고 아 나 몰라 이러고 아파트 계단 올라가기 전에 평평한 바닥 같은데에다 똥을 쌌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옛날에
아파트 계단 내려가다가 바닥에서 똥 같은걸 발견한 적이 있었거든 그 똥은 강아지껄로 보였는데 사람이 실제로 아파트 계단에 똥을 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걸 내가 할 줄 몰랐다...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똥싸고 확인해보니까 똥 크기가 무슨.... 진짜 과장안하고 우리가 보통 바나나똥이라고 부르는 길쭉길쭉한 똥있잖아 그 똥덩어리가 3개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건 싸움소나 싸는 어마어마한 똥이었음...ㅎㅎㅎㅎㅎ
그래서 누가 또 볼까봐 쪽팔려서 막 위층계단으로 올라가서 인티했어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나중에 그 5층에 사는 사람이 똥 발견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냥 똥싸놓고 튀는게 양심에 걸리기도 한거야 그리고 7층계단에 보니까 누가 분리수거 할려고 버린 마트 전단지가 있는거야 그거 2장 집어들고
다시 내가 똥싸놓은데로 향했지 근데 정말 내 똥을 보면서 그렇게 흠칫 놀라긴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ㅋㅋㅋㅋㅋ 어마무시했음 ㅋㅋㅋㅋ
그래서 아 이걸 어떻게 치울까 하다가 마트 전단지로 똥 전체를 삽으로 똥푸듯 풀려고 시도해보니까 깔끔하게 훅 퍼지는거야!!ㅋㅋㅋㅋ
마트전단지로 훅 푼걸 또 어떻게 하지 하다가 아파트에 화단 같은데다가 거름이라도 쓰이게 납둬야겟다 하고 아파트계단 창문에 떨어뜨렸어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것도 좀 죄송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하튼 그렇게 계단에서 똥 싼 썰은 끝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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