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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2년 전 (2014/3/30)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아이유 - voice mail

그 사람이 사실은 날 좋아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을 떄.

그 때 느끼게 되는 허무함과 비참함들이 잘 담겨있는 가사라고 생각함.

마지막에 취소되었습니다 라는 음성이 나올 때 한번 울컥. 

아이유가 혼잣말처럼 아닌거지 뭐.. 할 때 두번째로 울컥.

가사

어쩌면 아니길 바랬나 봐
얼마 전부터 밤낮으로 날 괴롭히는 두근거림
덕분에 나 어제는 한숨도 못 잤어

미안 아마 너도 느꼈을 거야
어설프게 감추며 네 주윌 맴돌던 내 모습이 네게
많이 거슬렸다면 사과할게

사실은 지금도
할 수만 있다면 계속 부정하고 싶다
근데 솔직히 조금은
헷갈리게 만든 네 책임도 있는 거 아냐?

늦은 밤 진동 소리에
은근한 목소리로 나를 깨웠잖아
아침은 꼭 먹고 다니라며
다정했던 걱정 정말 넌 아무 뜻도..없었냐

걱정 마 심각한 수준은 아냐
네게 심심풀이 땅콩이라도 좋다느니 뭐 그런 얘기 아냐
잠깐 이러다 알아서 정리할게

녹음 시간은 벌써
2분 30초가 막 넘어가고 있네
사실 더 할 말도 없어
어차피 아무 대책 없이 그냥 한 번 질러본 거니까

참 끝까지 초라하다
나 왜 이렇게 한심하니
이런 건 아닌데

답장을 못내 기다릴 텐데
역시 아니라면 난 아니라면

네가 아니면 뭐 아닌 거지 뭐
아닌 거지 뭐


라디오헤드 - creep

짝사랑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은 너무 잘났고

내가 그 사람보다 못난 것 같다는 열등 의식을 갖게 됨.

그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 같음. 

가사가 좀 극단적이지만 그래서 더 인기를 얻었는지도.

누군가는 이 노래를 들으면 밑도 끝도 없이 우울해 진다는데,

나에겐 들어도 들어도 안 질리는 노래임. creep은 zzl질한게 제맛. 

톰요크가 하이라이트에서 지르는 부분 짱짱.

가사

When you were here before couldn't look you in the eye
네가 여기 처음 왔을 때, 널 제대로 볼 수가 없었어.
You're just like an angel your skin makes me cry
넌 마치 천사같아. 네 피부는 날 울게 해.
you float like a feather in a beautiful world
넌 아름다운 세상속에서 깃털처럼 떠다니는데
i wish i was special you're so fucking special
나도 특별했으면 좋겠어. 넌 끝내주게 특별해.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보잘 것 없어. 못난 놈이라구.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빌어먹을, 도대체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야.
i don't belong here
이 곳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데...

i don't care if it hurts. i wanna have control
상처가 된다고 해도 상관없어. 자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i wanna perfect body. i wanna perfect soul
멋진 몸을 가지고 싶어. 영혼까지 완벽해졌으면 좋겠어.
i want you to notice when i'm not around
내가 없을때 네가 눈치챌 수 있으면 좋겠어.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넌 끝내주게 특별해. 나도 그래봤으면 좋겠어.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보잘것 없어. 못난 놈이라구.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빌어먹을, 도대체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야.
i don't belong here
이 곳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데...

she, she's running out again
그녀가.. 그녀가 또 달아나고 있어.
she's running out she run run run
그녀가 달아나고 있어. 계속 달려가네. 달려가네...

whatever makes you happy, whatever you want
널 기쁘게 하는 것,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할텐데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넌 정말 특별하니까. 나도 특별했으면 좋겠어.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보잘 것 없어. 못난 놈이라구.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빌어먹을, 도대체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야.
i don't belong here i don't belong here
이런곳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데...


10cm - 그러니까

라디오 헤드 creep이랑 비슷한 내용의 가사임.

상대방과 사랑을 꿈꾸지만 결국엔 자신의 부족함에 

실망할거라 생각하고 잡으려던 손을 머뭇 머뭇 거둬들이는 느낌.

가사가 zzl질하지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듦.

겨울 새벽같은 노래. 새벽에 제대로 들으면 눈물 쏟을 수도 있는 노래.

가사

아침이 오는 나의 마음에 어느 샌가
분홍빛이 물들지만
구름이 오고 바람이 불어 흐려지면 
한 순간도 버텨내지 못할거야

너의 마음과 너의 얼굴은
다시 봐도 너무나 눈부시지만
너의 두 손을 결국에 나는 머뭇하다 못 잡을거야 
난 최고 멍청이니까

한 침대 한 이불 단잠을 깬 너는 웃고
식탁에 마주 앉아 좋기도 하겠지만
커텐을 올리고 눈이 밝아지면
보게 될 거야 난 아무것도 아니니까

비 오는 퇴근길 우산 속의 너를 안고
저녁거릴 사 들고 좋기도 하겠지만
안개가 걷히고 눈이 밝아지면
보게 될거야 난 아무것도 아니니까

노을이 드는 낡은 창가에 
걸터앉아 네 얼굴을 생각했지
환한 얼굴의 나와는 다른 슬픈 표정
우리 둘은 이뤄지지 않을거야
우리 둘은 행복하진 못할거야


가을방학 - 이브나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싶어질 떄가 있어 

라는 노래를 넣으려고 했는데 짝사랑이라기엔 애매해서.

계피의 쓸쓸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

가사가 시 같음.

가사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난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자
그 까만 색이 난 못내 좋았는지도 몰라

넌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
나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유채꽃 금목서 활짝 핀 하늘 아래
나 하나로 듬뿍한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늦은 봄 눈 같은 나의 고백도
꽃 노래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어


성시경 - 좋을텐데

친구 사이에서의 짝사랑.

가사를 천천히 곱씹으며 상상하면서 들으면 기분 좋아짐.

가사

좋을 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내겐 너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 텐데 

얼마 전 만난 남자 얘기 오늘만 해도 벌써 몇번째니 
그에게 전화가 또 왔었다며 조금은 얼굴을 붉히는 너 
집에 돌아오는 길은 포근한 달빛마저 슬퍼 보여 
마음이 아파 나를 위로해줄 니가 있다면 

좋을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내게 너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텐데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한번 본적도 없는 내가알아 
그에게 선물을 또 받았다며 유난히 행복해 보이는 너 
집에 돌아오는 길은 포근한 달빛마저 슬퍼 보여 
마음이 아파 나를 위로해줄 니가 있다면 

좋을텐데 나 아닌 사람 얘기에 때론 화도 내어 봤으면 
그저 너의 곁에 내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모르겠니 애써 지켜온 우정마저 놓칠것만 같아 
기다리던 또 망설이던 그런 나 이젠 이젠

좋을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길을 걸었으면 
내겐 너 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텐데 
나 아닌 사람 얘기에 때론 화도 내어 봤으면 
그저 너의 곁에 내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이 외에도 아이유 비밀이랑 좋은날.

샤이니 너와 나의 거리.

테일러 스위프트 you belong with me.

등등 많은데 생각이 안난다.





대표 사진
둥이1
슼슼 밤감성 치밀어오른당
12년 전
대표 사진
둥이2
스크랩 해갈게
12년 전
대표 사진
둥이3
아 왜 노래가 안들리지ㅠ
12년 전
대표 사진
둥이4
왜눈물날ㄴ거가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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