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나오는 인물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재미로 봐주시길
현실적인 드라마처럼 플레이 하고싶어서 건물이 늘어선 도시를 배경으로 택함 ㅇㅇ
여기 여주인공 역할을 하실 '이민아'
민아라는 이름이 흔해서 그냥 여주인공 이름을 민아라 했다.
좀 고층건물이긴 하지만 원룸1,화장실1 구조로 단란함
현관에는 바로 엘레베이터도 있음 ㅇㅇ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일부로 이런거 아니고 내리다가 엘레베이터에 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려 민아야 내가 빨리 너 이쁘게 만들어줄게
온몸을 비틀어서 겨우 빠져나옴, 민아가 안쓰러워보인다
민아는 오자마자 티비를 봄. 심들마다 다 특성이 다르지만 민아는 수줍음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마을을 구경하기보다는 앉아서 스타킹을 본다.
오늘은 이집트춤을 잘추는 훌라녀가 게스트인듯
민아를 가만히 두면 뭐하는지 봤는데 정말 티비만 계속 봐서 일을 시킴
민아의 직업은 인터넷소설 작가다.
아직 귀여니급은 아니지만
어둠의 다크니스라는 판타지소설을 쓰며 생계를 이어나가는 신인 인소 작가
민아의 롤모델은 귀여니쨩이다.
열심히 소설쓰는데 누가 벨누름
이사왔다고 옆 주민들이 얼굴좀 보자한다.
"하하 안녕하세요. 새로오신 주민이시군요"
"네...안ㄴ녕하세요..."
"근데 떡 없어요?"
이거지새끼들
"그니깐 왜 이번 주민은 떡을 돌리지 ㄴㄴ한지... 요즘은 대한민국에 정이없어...거참..."
"원래 여기 입주민들은 보통 오면 팥떡이라도 돌리던데...."
강요반 협박반으로 우리나라 정문화를 핑계로 떡을 요구한다. 무례한 주민들이 무서웠는지 민아가 갑자기 그냥 엘레베이터를 타버림
근데 무서운게 저기 주민1,주민2중 한명이 엘레베이터 타고 끝까지 민아쫓아옴 ;
호러인줄
"으아아앙ㄹ아랑ㄹ라갉락ㄱㄱㄱ"
정말 열심히 달린다.
근데 정말 다행히도 바로 앞에 다른 엘레베이터가 1층에 세워져있다.
"저기요!! 거기 몸집이 좀 큰 아가씨! 급해보이시는데 일단은 타세요!!"
"네?"
일단은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르니 훈남이 말하는대로 다른건물 엘레베이터를 탐
어쩌다보니 다시 자기집으로 올라가기는 무섭고 그래서 결국 훈남이 사는 층에서 내리게 됨
"그냥 급하신것같은데 일단은 잠깐만 여기있다가세요"
"네...(두근)"
지금 민아의 동공에서는 7.0지진이 발생중이다.
"그나저나... 정말 ... 감사합니다... 여기 사시는거세요?"
"아뇨, 전 바로 옆에 다른 빌라에서 살고요. 이 집은 그냥 명의만 제꺼에요.. 그나저나 저 주민들이 워낙 유별나죠?"
"네..."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훈남이 너무 고마운 민아. 훈남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본다.
"여기 사시면서 주의할점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지금 당신이 오늘 월세로 들어온 방, 아니 이 모든층이 다 저희 가족꺼고요. 물 아껴쓰시고, 가전제품 고장내시지 마시고...(쏼라쏼라)"
"네..."
알고보니 건물주인 가족중 한명이었나보다.
"어쨌거나.. 그렇게 아시고요. 그럼 이만 나가셔도 될것같은데. "
"네.."
"그리고 나가실때 ㄱㅊ으시면 저희 가족이 사는 옆 빌라 1층에 들려주세요. 제가 뭐 전해받으라고 시키면 알아 들을거에요"
끝까지 남자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한다. 진짜 민아성격 수줍음으로 설정하니깐 이러는듯ㅋㅋㅋㅋㅋㅋㅋ
민아 정말 막 가볍게 뛰어감. 좀 힘들게 뛰는것같지만 행복하게 훈남가족이 사는 빌라로 달려가더라
어쨌거나 훈남이 사는 빌라 도착.
집 구조야 비슷비슷하지만 잘사는 집이라는것을 알수 있음
벨을 눌러서 뭘 전달받아야 하는데 수줍음이 가득한 민아는 벨조차 누르기를 시도못함
머뭇머뭇
"하아~하아~ 나 입냄새 나고있나?"
남에게 피해주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소심함
그때 자연스럽게 그냥 1층 현관에서 훈남 가족중 한명이 나옴
"엇! 혹시 새로 입주하신 이민아씨인가요?"
"네...네!!"
패션특이하다. 수영모쓰고다니시는듯
"저, 저기.. 아까 ㅁ,.. 뭘.. ㅈ,..전..해..."
"전해받을거요? 정말로 훈흔이가 그런말을 했나요?"
"네...."
뭔가 상황이 이상하다.
"어휴.. 미안한데 어쩌나.. 훈흔이가 나쁜말을 못해서 또 나한테 시켰네.. 사실 훈흔이가 사람 외모를 많이 따져요.. 그 전해받으라는 의미는...... 민아씨 외모가 별로라서 나가달라는 의미에요"
"........"
"괜찮으세요?"
"네...ㅎㅎ.. 근데 그래도 계약은 했으니... 이번달,,까지...만이라도......"
"아니에요, 저야 미안하죠. 워낙 훈흔이가 고집이 강한아이라서.. 제가 미안하네요"
알고보니 훈흔(훈남)이 완전 나쁜**
집으로 텅빈것같은 기분으로 걸어온 민아.
민아는 습관적으로 냉장고앞에 또 선다.
평소에 자신이 뚱뚱하다고 핍박을 많이 당했기에 어디서 화를내야할지도 잊어먹고 있는듯
"ㅎ... 그래 나같은 돼지에 가 감히 저런 잘생긴 남자한테 사랑하는 감정을 가졌다니....... 그래..... 일단은 먹자......"
민아 너무 불쌍하다
[덜덜덜덜덜덜]
그런게 갑자기 먹고있던 그릇이 흔들리기 시작함.
허겁지겁 양푼비빔밥대신 치즈에 마카로니를 비벼먹던 민아도 깜놀
[펑!!!]
난데없이 먹고있던 치즈마카로니와 수저가 요정으로 변함
"ㅎㅇㅎㅇ 너가 하도 너무 불쌍하게 살길래 하늘이 너에게 보내준 수호요정이란다. "
",,,,,,,,,,,,,,"
"그나저나 집안 가 정말 비참하게 살구나. 오죽하면 그러니 나를보냈을까? 천장에 다이아몬드 하나가 없다니...불쨩해"
".............."
민아는 갑자기 닥친 이 일이 어벙벙하기만 하다.
"어머~ 이냔봐라 자기 구원해줄 수호요정이 나타나도 아무런 반응없네? 내가 요정이 아닌것같아서 그래? 봐바! 나 마법도 쓴다구!"
"우와..."
진짜 요정이 맞기는 하나보다.
근데 하필하면 마법이 튕겨져 부엌에 불이 붙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그냥 불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즈 진짜 너무 리얼한듯
"끼야아아아악!!!!!!! 불이다!!!!!!!!불!!!!!!!ㅜ부우우우루!!!!!!!!!!!!!"
"으아아아아!!!"
불이 엄청나게 커진다. 안그래도 곧 쫓겨날집인데...
"으악!!!!!당신 누군데 무작정 쳐들어와서 내 집에 불을질러!!!!!!!!"
참다 못한 민아도 뭐라 함
"니 수호요정이라고!!!!!아 빨리 불이나 꺼봐!!!!!!"
불끄는 마법하나 못하는 수호요정씨
할수없이 민아가 발벗고 소화기를들어 불을 제압하기 시작함
근데 옆에서 수호요정이라는 년은 아무일 ㄴㄴ하고 소리만 질러댐
"야 근데 나 배고파........어쩌지......."
"일단 불이나 좀 꺼봐요!!!!!!!!!"
ㄹㅇ 내가 만든 요정이지만 한대 쥐어패고싶더라
결국 소방관이 와서 함께 다같이 불을 끔
새로산 집 어캄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 드디어 불이 꺼졌네! 그래도 내 일이니 내가 가구는 새걸로 바꿔줄게~"
요정 되게 신나서 막 날아다님
옆에 소방관은 요정한테 반한듯. 막 알림창에 요정이 섹시하다고 뜸
"자 내가 내 마법으로 교체했어. 그런데 원래 소원 3가지 들어주는건데 이미 가구교체로 했으니 2가지 남았다"
"..................저기 경찰에 신고하기전에 나가주세요"
민아 요정 완전무시. 제대로 화났는듯
"헐 ~화난거야? 그래두 니 수호요정인데 말좀 들어줘~~응?"
앞으로 민아의 험난한 일이 시작될듯
원래 ㅇㅍ에다 올리고 싶은데..렙이...흑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게 봤으면 덧글좀 달아줘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