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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4/9/16) 게시물이에요

저랑 제 친구가 13일 동안 짱박혀서 굶어봤어요. (물만먹구요)

 

처음 3일동안 누워서 자전거바퀴? 랑, 윗몸일으키키 30분씩 2회 했구요.

 

그 담부터는 지쳐서 못했습니다.

 

굶어서 빼면 요요온다, 몸상한다, 빠져도 근육이 빠져서 예쁘게 안된다 등등.. 많은 말을 들었지만,

 

저랑 제친구는 상관없었습니다.

 

살아있을때 제발 한번이라도 빠진모습을 보고 싶었거든요.

 

너무 괴로우니깐, 서로 쳐다도 안보고 TV만 보고, 라디오만 듣고 맨날 누워서 잠만잤내요.

 

그러다 13일째 되는날 그니깐 어제 아침에, 거실에 있는 전신거울을 보는데,

 

전 제가 아닌줄 알았어요. 엄청 빠졌더라구요. 다행이 근육은 별차이 없어서 라인도 적당히 잡혔구요.

 

제가 기뻐서 친구를 불렀는데, 친구가 힘드니깐 기어나오더니; 제 뒷모습 보고 딴사람인줄 알았데요.

 

친구도 엄청 빠졌더라구요. 서로 너무 좋아서 방방 뛰고 싶은데, 기운이 없어서 안되더라구요.

 

어제까지도 굶었구요. 오늘 아침엔 친구랑 편의점에서 죽 하나씩 사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남들 평균 몸무게 만큼 뺀것 같은데, 이 자신감은 뭘까요.. 세상이 달리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이거 시작할때 주변에서 얼마나 말리던지..

 

근데 주변 여자얘들은 예쁘고 몸매도 좋은 얘들이였거든요. 은근히 저랑 친구를 무시하더라구요.

 

굶어서 빼겠다 할때도, 그런거 하면 몸상한다 하지말라고 말하면 이해하는데..

 

그게 가능할거같애? 라고 말하는데, 욱해서 결국 여기까지 왔내요.

 

저는 그렇다 쳐도 제친구는 엄청 예뻐졌어요. 오늘 오전에 주변얘들 몇명 만났는데..

 

저랑 친구를 보고선 다들 뭐 씹은 표정을 하더라구요.

 

예뻐졌다, 고생많았다. 등등 좋은말도 많은데, 만나고 딱  한다는 말이...

 

그거 관리잘못하면 더찔껄?? 이러내요.-_-;  부러워서 한말인거 너무 티나서 대꾸안했습니다.

 

살빼니 제친구는 친구무리들 중에 제일 예뻤구요.

 

저 역시 성형한것처럼 얼굴도 가름해져서 자꾸 거울도 쳐다보게 되고..

 

그 전에는 거울 쳐다보기 싫어서 당연히 화장도 안했는데..

 

조금 자신감이 붙으니깐 화장도 하고, 먹는돈 아껴져서 옷도 사서 입고..

 

아무튼 꾸미니깐 확 예뻐져 보일수 밖에 없죠. 키도 얘들중에 제일 크고요.

 

진짜 이 상황까지 오니깐 주변 얘들중에 진정한 친구는 몇 없구나 싶내요.

 

다들 뒷담화에(남자 사겨볼려고 무식하게 뺐다)등등 고작 오늘 오전 몇시간 전에 만났는데,

 

시샘이 장난아니내요. 예전 친구중에 저희보다 더 뚱뚱했던 친구가 있는데,

 

남친한테 상처받아서 독하게 운동하고 다이어트 성공했던 얘가 있어요. 현제 모델이구요.

 

굶기전에 이 친구한테도 얘기했더니, 사정을 잘 아니깐 말리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몸조심하라고, 물은 꼭 많이 마시라고.. 살빠지고 나면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사설이 너무 길었내요. 저랑 제친구가 정말 힘들게 살뺐는데요,

 

음식조절이며, 간단한 운동 좀 추천 부탁드릴께요. 저희가 운동을 진짜 싫어해서..

 

생활속에서 할수있는 그런 운동이요. ㅠㅠ 먹는거 요요는 걱정 안해도 됩니다.

 

지금까지 뺀게 아까워서 죽도 잘 안멱혀지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얘들 시샘하고 뒷욕하는거 보니깐

 

진짜 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무슨 쉐이크? 식이요법 약? 광고 사절입니다. 마트에서 흔히 구해서 먹을수 있는 음식 추천이요.

 

좀 예뻐지니깐 왜 그간 다이어트 말렸는지 알것같내요. 아.. 욕나와.

 

진짜 은근히 무시당하면서, 이젠 하다하다 남자 꼬실려고 살뺀 무식한 년들이란 소리까지 듣고..

 

남자 꼬시고 산건 지네들이지.. 저랑 친구는 근처도 못갔어요.ㅠㅠ 살쪄서 챙피하니깐..

 

가봤자 우리쪽은 쳐다도 안보고, 예쁜 친구들한테 당연 눈돌리죠.

 

이제봤더니 저랑 친구는 그져 병풍이였어요. 지네들 돋보이게 해주는 그런거...

 

 

말이 너무 길어져서 안적을려고 했는데.. 사실 한달전쯤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났거든요.

 

제눈에 맘에 들면 다른여자들 눈에도 맘에 들겠죠. 주변에 예쁜애들이 많아서 난 안되겠거니 했는데,

 

그 남자분이 저한테 말도 잘 걸어주고, 다른 여자들한테도 매너있게 잘 해주는데,

 

전 그런 관심 받아본적이 없어서.. 암튼 살빼기 몇일전에 같이 점심 먹자고 하는거 자신없어서

 

거절했거든요. 그냥 점심 먹는건데 부담스럽냐고 묻길래, 솔직히 같이 밥먹을 자신없다고 하니깐..

 

절 한참 쳐다보더니, 시간괜찮을때 언제라도 연락하라고 번호남겨주더군요. 문자라도 해달라구요.

 

그걸 주변 몇 얘들이 봤는데, 그래서 남자꼬실려고 살뺀다는 소문을 내는겁니다.-_-

 

주변얘들도 그 남자분한테 호감이 많거든요. 아무래도 저한테 더 신경써주니깐 불쌍해서 관심 갖나보다

 

했다가, 예뻐져서 나타나니깐.. 완젼 눈에 가시가 됬죠.

 

안하던 화장도 하고, 옷도 입지도 못할거면서 예쁘다고 몇벌 사놨던거 입고.. 암튼 인생이 바뀌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오늘 과거 다이어트 성공한 모델친구 저녘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언좀 들어볼려구요. 그친구가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15키로 빠졌구요, 제 친구는 17키로 뺐어요.

 

체중계가 잘못된건지.. 분명 그렇게 나왔구요. 술을 엄청 먹는 편이였는데..

 

거의 일주일에 4번?... 술 안먹어서 그런가 더 잘 빠진것 같내요.;

 

 

이글 보는 분들도 조언부탁드려요. 글이 너무 길었내요. ㅠㅠ

 

 

 

 

이사람이 조언을 부탁하는 입장이지만 진짜 나도 살빼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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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안 먹으면서 빼는 게 제일 미련한 짓이야 익인아 먹으면서 빼 그래도 빠져
9년 전
익인2
우와 쩐다 .. 나도꼭살빼야겠다
9년 전
익인3
나도 별에 별 다이어트 다 하다가 진짜 안빠져서 결국에 굶어서 뺐는데 요요같은 거 안옴ㅋㅋㅋㅋ 오예1!!!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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