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나 비스무리한 남정네 있는 행들?

나 지금 잘 되가고있는? 외국 남정네가 있는데 

얘가 평소 행실이 이래서 내가 헷갈리고 있는 건지 아님 진짜 나한테 맘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행들은 아! 내가 썸을 타고 있는 거구나라고 깨달은 때가 언제야? 

ㅠㅠㅠㅜㅠㅠㅠㅠ어떤 표현을 쓴다거나 구체적인 행동이나 말투? 이런게 그 남정네가 그냥 여사친 대할때 뭐랑 다른것같애?

[행1]

그게 외국의 장점이고 단점인듯..안사귀어도 친하면 할거어느정도다하는데 막상좋아하는감정생기면 헷갈렼ㅋㅋㅋ쿠ㅠㅠㅜㅠㅜ 나도지금그런상태

[글쓴행]

그지ㅠㅠㅠㅠㅠㅠㅠ나도 딱.그런사이라서

[행2]

난 진짜 내가 썸 타고 있구나 느꼈을때가 그 썸남이 내 손 잡았을때... 학교에서 피아노 공연 봐야했는데 내 옆에 앉고 싶다해서 자리 바꿔갖고 옆에 앉았는데 피아노 공연 한 중반쯤 되니깐 내 손 잡고 깍지 끼는거... 그때 진심 설레서 심장 폭발하는 줄 근데 내가 걔가 손 잡은 후에 좀 철벽 쳤나봐 난 수줍어서 그런건데...그래서 그 후로 아무일도 없이 우리 썸은 그렇게 끝남........ 이젠 그냥 친구ㅋㅋㅋㅋ

[글쓴행]

글치..스킨쉽했을때 쑥쓰타서 밀어냈다간 영영 바이바이더라 보통..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행3]

걔 진심 잘생겼었는데 되게 아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좋아하던 마음도 점점 사라지더라 이젠 그냥 정말 친구

[글쓴행]

근데 외국애들도 선톡 자주하면은 그게 썸의 신호가 적용되는거니? 얘 맨날 나한테 보내ㅋㅋㅋㅋㅋ아무 특별한 일도 없는데

[행5]

그럴수도

[행4]

너부터 챙겨주는게 보이면이 아닐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행]

예를 들면 뭐가 있을까

[행6]

난 남친잇엉 나 성격이 좀 돌직구거든 걔도 막 좀 애매?하게 하고 특히 이탈리안이라서 더 그런데 내가 저번에 한국에서는 여기랑 달리 date라는 개념보다는 girlfriend boyfriend라는 개념을 가지고 서로한테만 충실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걔가 잘 이해하면서 내가 너한테만 충실하지 않아서 혹시 집에서 혼자 운거냐거 장난치면서 놀럈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