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국에서 막 온애들 싫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영어부심부리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아니야,
다 그렇다는게 아니고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거야
유학생으로 와서 영어배울생각 전혀 안하고
자기들끼리 어울려다니고 큰소리로 얘기하고
(외국애들이 한국인들 욕하고 한국이미지도 망가지고 우리도 그렇다고 생각해서 피해입음)
막상 공부할때되면 영어를 모르니까 한국어 영어 둘다하는 우리한테 와서 도와달라고만함.
우리는 시간도 뺏기고 불편해
저러는사람들은 대부분이 선배대접받기 원하고 존댓말쓰라고 강요해
우리는 그런 문화 접해본적도 없단말이야..
로마에왔으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왜 우리한테 쓸데없이 강요하고 불편하게하는지 모르겠어.
다 그렇다는게 아니야, 그러니까 fob 라고하지 한국인유학생들 다 라고 한적 없어
(그리고 fob 가 나쁜단어라고 생각되면 미안해, 근데 fob 나쁜단어로 쓰는사람 없어 it's just a term)
여기 행들처럼 착하고 성실한 유학생들도 많고 그런친구들은 웰컴이야
근데 그중에서 정말 남한테 피해주고 다른나라까지 와서 한국문화 강요하는사람들이 싫다는거야.
그리고 영어부심이 아니라 영어가 더 편해서 우리끼리 영어쓰는거야 ㅠ 부심아니야 ㅠ
나랑 내 친구도 한국어 영어 섞어서 말해, 영어가 막히면 한국말로, 한국말이 막히면 영어로, 그냥 더 편한걸 쓰는거야 ㅠㅠ
그리고 발음 지적하고 그것도 모르냐고 하는애들이 이상한거야.. 나도 지적하는거 싫어해.. ㅋㅋ
우리가 모든 한국인들 다 싫다고 하는거 아니듯이 우리도 다 그런거아님
우리도 한국인인데 설마 한국인이 싫겠음?
한국애있는 학생들도 자기반에 싫어하는애가 있듯이
우리도 우리한테 피해주는 학생들이 싫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