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교때 밤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일명 쓰레기 통 옆에 동글한 물체가 있는거야?? 그래서 처음 뭔 비닐봉지가 왜이리 크냐 하는데..
가까히 보니깐 일명 길고양이 인데 어미고양이,새끼 고양이가 있는데 어미가 새끼 고양이 몸 젖지 말라고
어미가 우산형태?로 막아주고 있는거야.. 어미는 거의 홀딱 젖어서 떨떨떨 떨고 있고..
그걸 보면서... 역시 인간이나 동물도 나보다는 자식 걱정을 하는걸 생각하더라구.,,
그리고 어미고양이가 비때문에 홀딱 젖고 추워서 떨떨 떨고 있으니깐..
내가 얼른 집에서 마른 수건 가지고 그 어미 고양이 몸에 덮어주고
수건을 이용해서 어미 고양이랑 새끼고양이 비 안오는 곳으로 옮겨주고 참치 캔 주고 갔거든?
그런데 몇일 뒤에 다시 그 길을 걷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야옹 하더라?
그래서 소리난 곳을 보니깐.. 지난번에 도와준 어미랑 새끼고양이가 서 있더라구
그래서 내가 안뇽!!하니깐 다시 야옹하고 가더라..
그래서 자식 나한테 고맙다고하고 시크하게 가는거냐 하면서 웃으면서 잘가~~했는데....
지금 그 어미고양이랑 새끼고양이 잘 크고 있겠지..
갑자기 생각나서 글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