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개월짜리 아기 푸들 입양했는데

샵에서 밥을 아침 저녁으로만 79알정도 불려서 먹이라하고

물도 소주잔 3분의 1정도만 주라는데 아무리 아기라지만 너무 적지않을까?

밥도 허겁지겁먹고 배고파하던데..ㅜㅜ

애가 밤에도 잠을 안자고 자꾸 놀자길래 엄마가 이동케이지에 넣어서 잠궈두거든

밖에 있을때는 얌전한데 그 안에만 글어가면 낑낑거리고 발톱으로 긁고ㅠ

이것도 적응시켜야된다는데 괜찮으려나..ㅠㅠㅠㅠㅠㅠ

상식같은것좀 알려줄 익 없니ㅠㅠㅠㅠ처음 키워봐서 너무 어렵...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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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케이지 안에 넣어놓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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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풀어주면 안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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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물어보는것보다 지식인이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봐~ 근데 내생각엔 나도 강아지 많이 키워봤는데 대소변은 잘 가려? 막 풀어놓으면 대소변 아무대나 싸지않아? 잘 가리면 풀어놔도 괜찮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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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에넣어두면 애우울증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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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둬놓지마 애기 집적응도 해야하고 낯선곳이라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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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금 키우는 개님 50일쯤 데려왔는데... 낑낑거린다고 계속 안아주고 얼러주면 손타ㅠ 사람아기랑 똑같음ㅠ
밥은 보통 머리크기의 삼분의 일이나 사분의 일정도가 적당량이라더라a 79알같으면 나보단 많이 줬네ㅋㅋㅋ 난 진짜 한줌?정도만 주라그랬었는데ㅎㅎㅎ
페트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수건으로 감싸서 같이 넣어주거나 초침소리 나는 시계를 수건으로 싸서 넣어줘봐. 초침소리 나는 시계는 엄마심장소리처럼 인식해서 덜 낑낑댄다고 하더라..
배변훈련은 보통 밥먹고 10분 내외로 볼일 보니까 밥먹고 좀 있다 쌀 조짐이 보이면 화장실로 ㄱㄱ 그게 굳어지면 알아서 잘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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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낑낑거린다고 꺼내주면 계속 그러니까 안되는건 안된다는걸 정확히 주입시켜야됨. 한번 꺼내주기 시작하면 귀찮아져; 나중엔 지도 알고 안 낑낑거림. 밥은 적당히 주는게 좋아. 많이먹으면 토함...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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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때는 여기서 자는거라는게 인식이 되기때문에 나중엔 거기에 안정감을 느끼게 됨. 꺼내놓는게 더 안좋을수도 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