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모르는 사람이 예뻐해주면 그냥 좋아라하고 헛짖음도 없어
이제 3살이 되어가는데 평생을 짖는모습을 못본 애야
근데 갑자기 현관에 가더니 그르릉대는거야 보통 개가 짖는 으르렁이 아니라
아무리 진정하라고 끌어안아도 현관을 계속 주시하면서 목울대가 계속 울리도록 그르릉대고
그러는거 겨우 진정시키고 침대에 데려와서 안아주는데
생각해보니까 한번도 짖는걸 못본애가 갑자기 현관가서 심각하게 경계하고 그르릉대는게
누가 집 앞에 서있던건 아닌가 무섭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