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집에 강아지혼자두는시간 많은 익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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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혹시 모르는 견주있을까봐 글남겨..ㅠㅠ

강아지들은 생후 3개월동안 엄마보살핌을 안받으면 분리불안증이 생길확률이많데

그래서 집에 주인이 잠시동안 집을비워도 비운시간동안 심장박동수가 엄청증가해있고 불안해있고

그래서 집에돌아오면 강아지 배변물이 많은것도 다 강아지가 불안해서 그래놓은거라고 어느영상에서봤거든

주인 나갈동안 집에 카메라설치해서 강아지 활동하는거 봤는데 주인 체취맡으려고 화장대도 가고 방에 들어가있고 그러더라구..

그러니깐 집에 강아지 혼자두는 일 많이 없었으면좋겠어!

우리는 주위에 가족 친구 얘기나눌사람 많지만 강아지는 우리하나잖아..ㅠㅠ

[익인1]

나 솔직히 혼자 두는 시간 많아.
근데 그거 지키려면 일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는 사람 아니면 강아지 못 키워....

[글쓴이]

꼭 그렇지만은아닌거같고 지금 너익말은 살짝 합리화로 느껴진다.. 그럼 그 시간동안 친한지인한테 맡기거나 할수는없을까?

[익인2]

내 나이에 집에 있는 사람이 어딨어.. 다 직장생활 하느라 바쁜데. 아이 가져서 집에서 태교하는 친구빼고는 집에 있는 사람이 없다..
쓰니가 봤다는 영상 나도 봤어. 근데 그 영상 보고 드는 생각은 죄책감 밖에 없더라. 반감이 생기기도 했고..
그 영상에 나온 이야기들이 틀린 이야기란 말이 아냐. 솔직히 나도 우리 강아지한테 미안하기도 했고...
근데 정말 그 이야기대로라면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생활에 지장이 없거나 자택근무가 가능한 사람만 애완동물을 키워야 해. 합리화라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데, 그 이야기를 토대로 현실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울 환경이 되는 사람을 예로 든거야.
그 영상에 따르면 나는 개를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이 맞아. 근데 우리 강아지는 분리불안증 없어. 최대한 강아지 혼자두지 않기 위해서 퇴근하면 바로 집에 들어가고 주말에도 거의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내 생활의 모든게 우리 강아지 위주로 돌아가고 있어. 근데도 나한테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면 나도 할 말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