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헤어지자는데

  글 내용 보기  

[옵게미1]

쓰니가 평상시에 애정을 많이 갈구했어?

[글쓴옵게미]

그랬던 거 같아 무의식중에... 그냥 장난치듯이 왜 보고싶다고 안해줘~? 이런건 했었는데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건 서로 잘 했어서...

[옵게미2]

흠.. 쓰니는 가벼운 마음으로 장난친다고 했던 얘기들이 남자친구한테 좀 부담으로 느껴졌던 건 아니까? 그래서 앞으론 더더욱 신경을 못 써줄 것 같은데 그럼 쓰니는 더 힘들어할테니까 아예 사전에 차단하려고 헤어지자고 한 건 아닐까 싶은데..ㅜㅜ

[글쓴옵게미]

나 진짜 다 괜찮고 이해할 수 있다고 그랬는데 자기가 그게 안 될 거 같다고...운동하고 톡한다고 지금 운동하러 갔는데 나 진짜 잡고싶거든...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

[옵게미3]

직접 만나봐 직접 만나서 얼굴을 보고 얘기해야 서로 더 진실되게 얘기할 수 있고 상대방의 진짜 마음이 뭔지 알 수 있잖아 일단 만나자고 해

[글쓴옵게미]

3에게
롱디야.... 이번주 금요일에 경기 있는데 갈 거였거든... 그냥 가서 얼굴 볼까?

[옵게미4]

글쓴이에게
음.. 근데 또 남자친구가 경기에 제일 집중을 해야 하니까 그럼 경기 끝나고 보자고 해봐..!

[글쓴옵게미]

4에게
그래야겠다...ㅇ아 진짜 속상해...

[옵게미5]

글쓴이에게
일단은 남자친구가 경기에만 최대한 집중할 수 있게 자세한 얘기들은 만나서 얘기하고 쓰니도 마음 잘 다잡았으면 좋겠다ㅠㅠ 좋게 해결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