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운거에 환장하던 사람이었는데, 매운거 거의 안 먹음.
소화장애, 설사, 변볼때 아래가 매운거, 속쓰린거 다 매운거 먹어서 그런거란걸 알게됨.
요즘에도 땡길때 한번씩 먹긴 먹는데, 먹고난 후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피하게 되더라.
2. 단음식에 환장하던 사람이었는데, 단거 거의 안 먹음.
젤리, 음료수, 사탕, 아이스크림 달고살던 사람이었음. 얼마나 먹어댔냐면, 밥먹을때도 음료수 꼭 먹어야 했고, 없으면 뭔가 달달한 물이라도 마셔야 햇음. 그리고 젤리 뜯으면 꼭 한봉지 컷해야하는 사람이었음.
이제 젤리 봉지 1/3정도 먹으면 입이 달아서 못먹음. 그리고 입이 전체적으로 달아지는 느낌이 싫어졌고, 물마셔서 물로 헹궈버림
3. 밥먹을 때 중간중간에 물이나 음료수 마시던 사람인데, 밥 먹을땐 물을 거의 안마시게 됨.
이건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바꼈어. 신기함.
4. 위가 줄어듬. 배부르면 그만 먹게됨
옛날에는 배불러도 맛있으면 억지로 꾸역꾸역 집어넣었음. 근데 걍 배부르면 그만먹음. 애초에 위장도 줄어들어서 먹는양도 줄음.
다이어트가 그냥.. 살을 빼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건강해질 수 있는 습관을 만들게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음.